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지난 20일 '환경솔루션'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세미나에서는 모두 4명의 강사가 나와 갈수록 양돈산업이 시급하게 풀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 이슈(냄새 민원, 환경 규제, 탄소중립 등)를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할지에 대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환경솔루션'을 제안하였습니다. 

첫 연자로 나선 박경호 이사(환경솔루션팀)는 카길애그리퓨리나의 환경솔루션팀(ES)의 활동을 소개했습니다(관련 기사). 환경솔루션팀은 폐수처리를 비롯해 냄새저감,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 온실가스 감축 사업, 전문가 양성 등에 대해 지원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첨단 실험 장비가 구비된 전용 차량, 이른바 '움직이는 실험실'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박 이사는 또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로 폐수처리시설 등 설비 시공 및 유지 관리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성혁 부장(영업부)은 실제 농장에서 환경솔루션을 접목해 악취 민원, 정화 방류 관련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농장 수익을 개선한 여러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박 부장은 환경관리 전문가 교육을 이수하고, 현재 농장 방문 시에는 환경 계측 장비를 통해 상시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는 지속 가능한 미래 양돈 사업을 위해 환경솔루션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동혁 박사(양돈기술부)는 돼지 영양, 사료 급이 측면에서의 냄새 저감 방법을 발표했습니다. 김 박사는 사료에 있어 기능성 유기산제, 고분자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otics), 암모니아 저감 천연물, 스트레스 저감 천연물 첨가 등을 통해 분뇨 냄새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이들 기능성 첨가소재를 모두 담아 신제품 '오더-엑스(Odor-X)'를 최근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연자인 엄태윤 대리(환경솔루션팀)는 환경솔루션팀의 냄새 저감 현장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엄 대리는 실제 많은 농장의 경우 냄새 저감 시설을 적절하게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환경 문제와 관련 농장에서 혼자 고민하지 말고 카길애그리퓨리나 환경솔루션팀에 언제든지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진행을 맡은 임재헌 이사(전략마케팅기술부)는 "축산업에서 환경은 매우 중요한 변화이고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닌 변화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환경솔루션은 단 하나의 원인 개선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토탈 솔루션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환경솔루션' 온라인 세미나 영상은 추후 카길애그리퓨리나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