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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의 나눔활동이 따로 놀고 있다

한돈산업의 기부/기탁 늘었지만, 전체 알 수 없어...취합되고 알려져야 이미지 개선에 더욱 도움

지난해 한돈산업 - 협회, 지부, 개별농가, 조합/기업이 기탁·기부한 돼지고기양이 얼마나 될까요? 금액으로 환산하면 또 얼마나 될까요? 몇 사람에게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을까요? 

답은 '알 수 없다' 입니다. 

 

 

매년 한돈산업은 한돈산업과 한돈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각 지부 그리고 개별농장에 이르기까지 일년 내내 꾸준히 이어지는 기탁 및 기부 문화는 한돈산업의 자랑이자 긍지입니다. 

 

그런데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옛 속담처럼 한돈산업이 전방위에서 펼치는 나눔활동을 한돈인들도 잘 모릅니다. 

 

 

한돈산업의 나눔 문화는 양이나 질적으로 다른 축종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모습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로 돼지고기입니다만 때로는 기부금이나 장학금이기도 하고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기도 합니다. 모두다 한돈산업의 '나눔' 입니다. 

 

그런데 한돈산업의 다양한 나눔활동은 개별 지역신문을 중심으로 간단히 일회적으로 소개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흩어져 있어 보다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통계 자료로도 남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돈산업의 한돈인들조차도 한 해 얼마만큼의 나눔활동을 벌였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기부 참여율은 2011년 36.4%에서 2017년에는 26.7%로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기부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응답이 57.3%로 가장 많았으나, '기부에 관심이 없다'는 대답도 23.2%에 달합니다. 

 

기부단체의 투명성에 대한 불만과 함께 최근의 최순실, 이영학 사건을 겪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부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돈산업의 나눔활동은 꾸준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그리고 소비자들이 한돈산업을 생각할 때 따뜻한 나눔으로 연결짓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회나 소비자의 무관심 때문일까요? 아닐 것입니다. 외려 한돈산업이 우리 사회에, 소비자에게 제대로 어필 내지는 홍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기부 내용이나 기부액, 어떤 형태로든 한돈산업의 나눔활동은 모아져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우리 사회, 지역 이웃들 특히, 소비자들이 한돈을 '(따뜻한) 나눔의 이미지'로 생각한다면 수입육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또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요? 

 

뿔뿔히 흩어지는 나눔에 대한 질문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기부액은 취합하고 있으나 관련하여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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