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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53일만에 ASF 현장 방문...이번에는 강원도 양양

19일 ASF 멧돼지 차단 2차 울타리 및 양돈밀집단지 주변 울타리 점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김현수 본부장(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2월 25일 강원도 춘천에 이어 53일만에 ASF 현장을 찾았습니다. 

 

 

중수본은 봄철 야생멧돼지 확산 방지 및 양돈농장 차단방역 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오전 강원도 양양 ASF 검출지점 인근 멧돼지 차단 2차 울타리와 양돈밀집단지 주변 울타리를 점검하였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ASF 중수본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발생지점 주변으로 2차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고, 양돈농장 일대에도 이중으로 야생멧돼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밀집사육단지를 중심으로 별도의 차단 울타리를 설치 중입니다. 

 

현재까지 전국 양돈밀집사육단지 40개소 중 6개소(포천 1개소, 양양1, 양평 1, 철원 3) 주변에 차단 울타리 설치를 완료하였고, 나머지 34개소는 현장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김 본부장이 방문한 강원도 양양 양돈밀집사육단지는 지난 1월 15일 해당 단지에서 약 3.6km 떨어진 곳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2월 발생지점 주변 2차 울타리와 밀집사육단지 주변 차단 울타리를 설치되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김 본부장은 “야생멧돼지 서식 밀도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포획 활동과 함께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보완해 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양돈농장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시설을 신속히 개선하고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수칙을 항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19일 기준 전국적으로 누적 ASF 야생멧돼지는 1,358건(파주 98, 연천 405, 철원 35, 화천 415, 양구 66, 고성 4, 포천 76, 인제 71, 춘천 140, 가평 26, 영월 11, 양양 8, 강릉3)입니다.

 

정부는 봄철 출산기(4~5월) 이후 멧돼지 개체수 급증이 우려되고, 기온 상승에 따른 야생동물 등 매개체 활동 및 영농 작업이 활발해져 감염 개체 및 바이러스의 이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ASF 바이러스가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ASF 이전으로 돌아갈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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