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해 2월 ASF 차단방역 평가 어플리케이션(ASF COMBAT, 관련 기사) 출시에 이어 올해에는 ASF 관련 질병 정보와 예방 및 관리, 재입식 등의 유용한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국내 ASF의 확산·전파 방지 및 효과적인 방역 제고에 기여하고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및 관리 지침’ 서적을 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ASF 사태는 현재 야생멧돼지를 중심으로 발생, 점차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강화, 김포, 파주, 연천, 철원 등 살처분 농가들은 반년이 넘도록 재입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발간 책자에 최근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의 ASF 발생 상황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료는 물론, 국내 발생 상황에 대한 내용을 2백여 페이지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특히, ASF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차단방역과 검사 방법, 다른 나라의 재입식 정보와 절차를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중국 대형 양돈장의 차단방역 평가표도 부록으로 포함했습니다. 책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베링
야생멧돼지 개체군을 통해 ASF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속도는 다양할 수 있으며 계절, 지형 구조 또는 야생멧돼지의 개체수와 같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EFSA)의 ‘Epidemiological analyses of African swine fever in the European Union(유럽의 ASF 역학 분석, ‘17.11 ~ ’18.11)’ 보고서에 따르면, 전파 속도를 계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분석과 예측 역학 모델,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보고서는 유럽의 사례를 두 방법으로 비교해 본 결과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얻은 값이 비슷한 범위 내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분석(7일 이내 발생 사건들을 하나로 묶음과 최근접거리 가정, 극단적 확산 제외)으로 연간 10km에서 20km 사이가 예측되었고 예측 역학 모델에 의해서는 연간 50km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실제로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에서의 발생 사례에서는 1년에 14km, 25km의 전파 속도를 보였다(그림 1). 다만 전파에 인위적인 간섭이 개입된다면 모델은 커다란 왜곡을 나타낼 수 있다. 먹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바이러스 감염 확산은 올해 2월 9일 이전까지는 1차와 2차, 광역울타리 이내에서 발생되었고, 이전 양돈농가에서 발생된 지역을 크게 벗어난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 9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광역울타리 밖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174번째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이날 이후부터 광역울타리 밖의 화천지역에서 ASF에 감염되어 죽은 돼지들이 추가로 2차례 더 발견되었다. 발견되는 폐사체와 포획개체에서 ASF 확진 개체 수는 작년 10월 18건, 11월 15건 그리고 12월 22건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 1월부터는 83건 그리고 2월 17일까지는 89건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7일 기준 누적 총 227건 이다. 앞서 필자는 ‘돼지와사람’에 기고한 “우리나라 ASF는 끝난 것인가(바로가기)?"라는 글에서 2월 7일을 기준으로 앞으로 매일 4~6건 정도의 ASF 감염 확진 멧돼지가 발견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실제 2월 17일까지 발생한 케이스를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매일 5.7건의 확진 사례가 발표되었다. 이에 환경부는 10일 야생멧돼지의 남하를 차단하기 위해 춘천-소양강-인제 구간을 연결하는 ‘3단계 광역울타리’ 추가 설치
중국에서 2019년 12월 1일 첫 감염자를 확인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2020년 2월 11일 현재 국내에서도 28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한돈산업의 'ASF'와 다르면서도 같은 점이 있다. 둘 다 통제하지 않으면, 빠르게 확산되고,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과 예방백신이 없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반면, 각각 사람과 돼지에서만 발생한다는 점에서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 현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ASF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ASF는 현재 더 이상의 양돈장 발생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야생멧돼지에서의 발생은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광역울타리 밖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174)에서 처음으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정부는 다음날인 10일 야생멧돼지의 남하를 차단하기 위해 부랴부랴 춘천-소양강-인제 구간을 연결하는 ‘3단계 광역 울타리’ 추가 설치가 결정하였다. 우리나라에 ASF 바이러스는 아직도 살아있고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ASF가 완전히 박멸된 것은 아닌 것이다. 참고로 아직까지 ASF가 근절되지 않고
돼지 호흡기 질병 관리 관련 지난 'APVS 2019' 기간 중 열린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심포지엄 영상, 두 번째가 유튜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두 번째 영상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아시아 양돈 테크니컬 매니저인 카를로 말라 박사의 강연으로서 '감염고리(Infection Chain™) 관점으로 바라본 양돈 호흡기 질병의 관리 방법'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감염고리(Infection Chain™)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제안하는 돼지 질병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입니다. 각 질병의 수평·수직 전파, 병원체 분비 형태, 후기 감염, 감염의 지속 등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질병의 감염고리를 알아낸다면 이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예방고리(Prevention Chain)가 열리고 체계적 질병관리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감염고리와 예방고리는 마치 동전의 양면 입니다. 이 둘을 생각하고, 고려하는 것이 'Chain Thinking(체인 씽킹)' 입니다. 말라 박사는 주요 돼지의 호흡기 질병별 감염·예방고리를 소개하기에 앞서 'Chain Thinking' 개념 설명에 상당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는 '문제의 근원을 먼저 이
"검사 결과를 어떻게 이용할지 계획이 없다면 검사하지 마라. 약품회사가 무료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진단하지 말라." 지난 27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렉스 라미레즈 교수(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최신 양돈 질병의 진단 방법과 그 적용 사례' 강연을 공개했습니다. 강연에서 라미레즈 교수는 점차 규모화되고 있는 돈군에서의 효과적인 호흡기 질병에 대한 진단 방법과 최신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전통적인 고비용의 혈액(혈청) 샘플 검사에서 벗어나 돈군의 질병 수준을 더 적은 비용으로, 쉽게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방법을 전했습니다. 라미레즈 교수는 돈군이 점점 커지면서 개체가 아닌 돈군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해졌다며, 진단 비용을 낮추면서 어떻게 하면 개체가 아닌 돈군의 상태를 더 잘 평가할 수 있을까를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특히, 돈군의 질병 정도인 유병률이 낮으면, 더 많은 샘플 검사를 하는 상황에서 적은 수의 샘플로는 돈군을 진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재의 혈청검사는 특정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야만, 그 질병의 유무를 알 수 있고, 모든 돼지가 같은 상황이 아니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의 심포지엄 강연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순차 공개합니다. 'Building blocks for respiratory disease control(호흡기 질병 관리를 위한 벽돌 쌓기)'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기간 중 열렸습니다. 돼지 호흡기 질병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신적인 모니터링 방법 등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강의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런데 ASF 사태로 인해 강연 영상의 일반 공개가 다소 늦어졌습니다. 첫 공개 강연 영상은 알렉스 라미레즈 교수(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최신 양돈 질병의 진단 방법과 그 적용 사례' 입니다. 오는 27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베링거동물약품의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 두 번째 영상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아시아 양돈 테크니컬 매니저인 카를로 말라 박사의 강연으로서 1월 3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같은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강연에서는 '감염고리(Infe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달 9일과 10일 양일간 르메르디앙 서울호텔에서 양돈 전문가 교육 과정인 ‘양돈아카데미 2019 플래티넘’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협회, 조합, 농장 등 양돈산업 내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과 생각을 공유하고, 특히, 전세계 양돈산업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실질적으로 개별 농장에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PRRS 등에 대한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첫날에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오유식 테크니컬 매니저와 우남일 이사가 각각 'ASF 전파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PRRS 백신 사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튿날에는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부장의 '양돈현황과 현안'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양돈 주제 이외 특별 세션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박지현 코치)’ 워크샵에서는 참가자들의 역량개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감성소통으로 승부하라! 당신은 Warmer인가 Cooler인가(김지윤 소장)’라는 주제의 인문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2017년 1월 공식 창간 이래 9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뜻하기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독자뿐만 아니라 후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1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024 국돼팀 광고는 총 3편입니다. 앞서 공개된 ‘국돼팀 런칭’편과 이번 ‘국돼팀 모집’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돼팀으로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마지막 TV광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신선해서 매일 먹고 싶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한돈의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라며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가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며 국돼팀에 입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축단협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습니다. 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임명했습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였습니다. 이들 축단협의 새로운 임원진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입니다. 축단협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세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 대안을 갖고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축단협은 기타사항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 활성화 ▶지속적인 축산을 위한 축산은행 제도 목표 수립 고민 ▶근본적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그룹 BTS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함께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한돈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정국의 취향을 고려하여,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과 한돈자조금은 금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 행사는 3월 20일 정국의 입대 100일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정국 재팬(Jungkook JAPAN) 측은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한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영양소가 풍부한 돼지고기를 즐기며,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글로벌 아이돌 정국의 해외 팬들과 함께 한돈을 기부하며,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 흐름에 따라 가져올 미래 축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하에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 소비 전(全) 단계에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데이터 분석 기반 생산방식 변화와 간소화된 출하 신청 농가에서는 ‘축산물 원패스’에서 제공하는 출하 성적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활용하여 가축의 개량과 사양 방법 등을 개선하고,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가칭)’을 통해 환경개선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험과 기록에 의존하던 사양방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 사양, 정밀 축산으로 변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산업계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축의 출하 시에는 ‘e작업반장’을 통해 도축장에 전자적으로 출하 예약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 도축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5종 이상의 관련 서류가 하나로 간소화됨과 동시에 전자적 제출이 가능하게 되어 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