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전문가의 정직한 이름 ‘아이피드’는 올해 2024년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자돈의 스마트한 성장을 위한 최적의 해법을 담아낸 자돈 사료 신제품, ‘아트밀(Art Meal)’을 이달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선 농장에서는 소모적인 질병의 위협과 가중된 방역 치료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 도전에 따른 영양소 낭비와 성장지연, 육성률 저하 등과 같은 생산성 하락 요인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에 아이피드는 자돈 구간의 성적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최신 연구와 현장 실증을 집대성한 스마트 밸런스의 해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담아 신제품 ‘아트밀’을 만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아트밀'에는 ▶풍부한 기호성의 섭취량 강화 기술 ▶병원성 미생물과 바이러스의 완벽한 항균 기술 ▶정밀 영양의 단백질 합성 기술 등이 녹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돈이 잘 먹고 잘 크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근육 합성을 통해 효율적으로 클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피드 관계자는 "당사는 스마트 성장과 영양 밸런스를 ‘아트밀’에 기술적으로 구현하였으며, 자돈의 섭취, 증체, 면역과 효율이라는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미래 먹거리와 관련 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이번주 서울에서 열립니다. 축산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떨어지지만,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될 듯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는 이번주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참여기업도 작년 37개에서 올해 109개로 3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행사장 면적도 작년 1,579㎡에서 올해 2,537㎡로 약 1.6배 늘었습니다. 올해 식품대전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제관에서는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주요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 ▶혁신제조 ▶외식푸드테크 ▶소비자맞춤형 ▶애그테크 ▶그린바이오 ▶펫푸드 등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가루쌀 기획관도 별도로 구성해 가루쌀로 만든 빵․과자 등 50여 종의 제품과 소비자 시식도 제공합니다.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양돈산업 자체가 사람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이 판단하고, 우리 사람이 작업하는 게 아니라 기계가 작업을 하는 시대가 멀지 않아 오게 된다. 거기에 대한 준비를 안하거나 뒤쳐지게 된다면 산업은 도태할 수 있다." - 서만형 대표(엠트리센)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Chatgpt(챗지피티)'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불쑥 현실 생활로 가까이 다가온 상황입니다. 일찌감치 양돈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제품으로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이번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관련 기사)' 기간 중 '엠트리센(대표 서만형, 홈페이지)'의 전시부스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이 앞으로 한돈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물었습니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기업입니다. 지난 2017년 ‘Sensing! Thinking! Creating!’(역자 주; 감지, 사고, 창조)을 슬로건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는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운 대표적인 양돈 분야 IT(정보기술)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 이하 녹수)이 최근 옵티팜(대표 김현일)과 돼지써코바이러스(이하 PCV) 백신과 관련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녹십자수의약품에 이전될 옵티팜의 기술은 PCV 2b 백신 항원의 생산성을 2배가량 향상하는 기술과 변이로 인해 최근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PCV 2d 백신 후보 물질 생산기술 등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녹십자수의약품은 고순도, 고함량, 높은 면역원성이 장점인 PCV 백신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PCV 2b와 2d를 포함한 PCV뿐만 아니라 유행성폐렴(Mycoplasma hyopneumoniae)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혼합 백신 제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그간 다국적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국내 동물용 백신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과 견줄 수 있는 백신을 생산하게 됐으며,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국내외 동물용 의약품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2025년까지 코스닥 상장, 글로벌 진출, 연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업계 리딩 회사’를 목표를 하고 있으며, 이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안(이하 푸드테크육성법)이 지난달 30일 여당 의원 주도로 국회에 발의되었습니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있습니다. 한돈산업이 가장 우려하는 '배양육'도 푸드테크에 속합니다. 이번에 발의된 '푸드테크육성법'은 모두 19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으로 하여금 5년마다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였습니다. 푸드테크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의 촉진, 연구시설 및 장비의 지원,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금융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습니다. 푸드테크사업자 등이 농식품부 장관에게 규제 개선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푸드테크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진해)은 "푸드테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전망되
아시아 최대 규모 축산 박람회인 'VIV Asia(비브아시아) 2023' 행사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박람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57개국 이상을 대표하는 1,186개 이상의 기업이 각자의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4만 8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열띤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그대로 전달합니다. 개별 사진에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메일(pigpeople100@gmail.com)로 문의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즐거운 관람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취재팀(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면역강화 백신 항원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면역강화 백신 항원 생산 플랫폼’은 항체 생산을 담당하는 면역세포인 B 세포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특정 물질(C3d)이 백신 항원 표면에 발현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구제역 백신 접종 시 강력한 적응성 면역(세포성, 체액성)을 유도하고, 모체이행항체에 의한 백신 효과 간섭을 극복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현행 구제역 백신 접종 일령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다른 감염병의 백신 개발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개발된 항원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백신을 제작, 적용한 결과 모체이행항체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모체이행항체가 소멸된 후 정상 접종할 경우에도 보다 향상된 적응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NPJ Vaccines(네이처 자매지)’ 온라인 최신판에 이달 중 게재될 예정입니다. 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현재 수입되어 사용 중인 구제역 백신의 기술적 한계점을 극복하는 고품질의 면역강화 구제역 백신을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축의 사양 관리부터 축사 시설, 분뇨 처리, 가축 분뇨 농경지 환원까지 각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축산 냄새 저감 기술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해당 책자는 ‘축산냄새 이렇게 잡아라!’ 개정판으로 이번에 돼지 이외 한우, 젖소, 닭 등 축종별 냄새 저감 기술과 국외 기술, 우수사례 등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책자는 각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며, 오는 10일부터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바로가기)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유동조 과장은 “축산 냄새가 생기는 이유는 농장의 관리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농장주가 의지를 갖고 농장 상황에 맞는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가축분을 전통적인 퇴·액비 생산 처리 방식 대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로 전환하는 '가축분 열분해'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열분해 과정에 쓰이는 원료를 대체하면서 에너지화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축분을 열분해로 에너지화하는 열분해 공정에 이산화탄소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열분해는 무산소 조건에서 열을 통해 화합물을 분해하여 수소, 일산화탄소 등 합성가스를 생산해 내는 기술입니다. 이들 합성가스는 암모니아 합성과 메탄올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발전 등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석탄 등에 적용되어 왔으며, 가축분에는 현재 관련 연구가 진행되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연구진은 계분으로 열분해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해오던 질소 등 비활성가스 대신 이산화탄소를 반응가스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합성가스 발생량은 2배(8.4→18.1 mol%) 이상 증가함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의 일종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온실가스 저감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사업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기술 수요조사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농축산물 생산-유통-소비 단계에서의 기술적 애로뿐만 아니라 ICT 융복합, 농기계, 농업환경, 기후변화, 산림과학 및 산업, 검역 및 방역 분야 등 농식품산업 관련 전 부분에 대해 실시합니다. 제출된 기술 수요조사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연구의 필요성 및 실효성 등을 검토하여 연구개발 후보 과제로 선정하고, 전문가 기획 등을 거쳐 2023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반영, 예산 등이 지원됩니다.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검역본부는 협의체를 통해 수요조사부터 연구과제 선정·기획, 연구성과 사업화 등 전 과정에서 역할 분담 및 협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접수 방법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술 수요조사 공고문의 양식을 작성 후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