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13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 흑돼지 ‘우리흑돈’의 산업화 현장인 우리흑돈 식육 전문 매장과 민간 종돈장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임 원장은 경북 경산시에 있는 ‘우리흑돈’ 식육 전문 매장을 찾아 ‘우리흑돈’을 맛본 소비자들의 반응을 전해 듣고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우리흑돈’의 소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임 원장은 ‘우리흑돈’ 보급 민간 종돈장 1호인 덕유농장을 방문했습니다. 박복용 대표는 “‘우리흑돈’ 품종 특성을 반영한 사양관리 기술 개발과 새끼 수(산자수)를 늘리는 개량이 추가된다면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원장은 “‘우리흑돈’ 맞춤형 사료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새끼수가 많은 흑돼지 개발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며 “‘우리흑돈’ 씨돼지 선발에 필요한 유전능력 평가, 우수 씨돼지 선발, 혈통관리 등 기술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우리흑돈’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힘쓰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을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구매 요령과 구이로 즐길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제공했습니다. ‘우리흑돈’과 ‘난축맛돈’은 우리나라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어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입니다. 맛이 좋다는 재래돼지의 장점을 살리고 생산성을 보완해 점차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흑돈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재래돼지(축진참돈)와 자체 개발한 개량종(축진듀록)을 활용해 2015년에 개발됐습니다. 수입 종돈이 아닌 국내 품종만으로 개발한 유일한 흑돼지입니다. 근내지방이 4.3%(재래종 4.5%)로 일반 돼지(3%)보다 1.3%포인트 정도 높습니다. 탄력 있는 육질과 단단한 지방이 특징이며,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전문가 미식 평가에서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고기 색이 좋고 향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와 민간 종돈장 3곳에서 2023년까지 종돈 1,863마리(암 1,654마리, 수 209마리)를 보급했습니다. 온라인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우리흑돈’ 종돈 분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 세계에서 사육, 보존하고 있는 다양한 돼지 품종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하는 ‘세계의 돼지 품종해설집(이하 품종해설집)’을 발간했습니다. 돼지는 약 9,000년 전부터 '중국'과 '근동(유럽과 가까운 아시아의 서쪽 지역)' 지역에서 가축으로 길러지기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정부 차원이나 민간에서 사육, 보존하고 있는 돼지는 2022년 기준 약 7억 8,400마리에 이른다. 지리적 또는 종교적으로 돼지고기를 금지하고 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식용하는 주요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품종해설집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페인 ‘이베리안 돼지’, 곱슬곱슬한 금빛 털을 가진 헝가리 ‘망갈리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돼지 품종인 인도 ‘피미그 호그’ 등 90종류의 품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돼지 품종별로 역사, 특성, 분포 등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 가축유전자원인 한국 돼지 세 품종 - 한국 재래돼지, 우리흑돈, 난축맛돈 등도 실려있습니다. 우리나라 돼지는 멧돼지에서 유래해 고구려 시대부터 한반도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국 품종과는 차별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흑돈’을 일반 비육돈 생산체계에 시범 적용 중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우리흑돈'은 재래돼지와 두록을 교잡해 만든 흑돼지입니다(관련 기사). 국내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일반 비육돈)의 95% 이상은 ‘요크셔’, ‘랜드레이스’, ‘두록’ 삼원교잡돈 생산체계를 따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도입한 이 방식은 돼지의 번식능력과 육질 향상에 효과적이라 오랫동안 통용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먼저 ‘우리흑돈’과 ‘두록’ 순종을 교잡해 ‘우리흑돈’ 교잡돈을 생산했습니다. 그리고 양돈농장 1곳을 시범농장으로 선정하고, 해당 '우리흑돈 교잡돈'과 기존 삼원교잡에 쓰이는 모돈(요크셔와 랜드레이스의 교잡돈)을 교배해 비육돈을 생산했습니다. 이른바 ‘우리흑돈’ 교잡 비육돈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우리흑돈’ 교잡 비육돈은 기존 삼원교잡돈 생산체계에 활용했던 일반 비육돈과 비교해 성장은 5일 정도 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육색과 근내지방, 전단력(질긴 정도)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근내지방 함량이 2배 이상 많아 풍미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정확한 검증을 위해 올해부터 기업형 농장 2곳에서 실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0월 1일 한돈데이(1001)를 맞아 한돈몰(바로가기)에서 최대 47% 할인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한돈데이 기획전’은 이달 14일까지이며, 평일에 한해 14개 브랜드사 제품 총 3,800세트를 40~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각 브랜드별로 하루 1개 구매). 또한, ‘삼겹살 랩소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한돈 브랜드도 이번 기획전에 초청되었습니다. 해당 브랜드는 ▶재래돼지의 맛과 육질을 복원한 국내 흑돼지 품종 ‘우리흑돈(피밀리)’ ▶순종 버크셔를 전북 남원에 토착화한 한국형 버크셔 ‘버크셔K(버크셔세상)’ ▶대한민국 0.3%인 YDB 품종 ‘얼룩도야지’ ▶동물복지인증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성지농장’ ▶퀴노아를 먹여 키운 ‘퀸즈포크’ 등입니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한돈몰을 비롯, 한돈인증점, 대형마트, 정육점 등에서 한돈을 구매한 영수증을 문자로 인증하면 이달 말 추첨을 통해 총 76명에게 경품을 증정합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를 비롯,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한돈데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0월 한 달간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이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은 독립적인 계통임을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흑돈’은 국내 흑돼지 시장 국산화를 이끌기 위해 국내 재래돼지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듀록' 품종의 국내 계통을 자체 육성한 ‘축진듀록’을 활용해 개발했습니다. 특징은 재래돼지의 육질을 가지면서 성장 능력도 뛰어납니다. 연구진은 ‘우리흑돈’의 유전적 특성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계통 개발에 이용된 국내 재래돼지, 축진듀록, 교잡1세대(축진듀록×재래돼지), 교잡2세대(교잡1세대×축진듀록) 등 4개 집단과 ‘우리흑돈’의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집단 비교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분석 결과, ‘우리흑돈’은 다른 집단과 유전적으로 구분되어 고유의 집단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우리흑돈’이 유전적 차별성을 가진 독립적인 계통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됩니다. 또한, 연구진은 ‘우리흑돈’의 9번 염색체에서 재래돼지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5개 유전체 영역을 찾았습니다. 해당 영역에서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HSPA8’ 유전자를 확인함으로써 근내지방이 높고 향미가 뛰어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이 올해 '우리흑돈' 종돈 280여두를 종돈장과 AI센터 등에 공급해 민간 상시 분양을 확대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민간 종돈장을 육성해 생산한 ‘우리흑돈’을 일반 양돈 농가에서 원하는 시기에 분양받을 수 있도록 상시 보급 체계를 갖췄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는 사전 분양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종돈능력 검정과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선발한 우리흑돈 종돈 280여두를 6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추가 보급할 계획입니다. 종돈장은 기존 2곳(▶덕유농장(경북 경산) ▶복있는 농장(경남 함양))에서 올해 신청한 1곳이 추가돼 총 3곳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AI센터 2곳, 강빛AI(전남 곡성)와 피엠포크 영농조합(경북 경산)도 종돈 분양을 신청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일선 농가에서 육질 개선을 위해 ‘우리흑돈’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우리흑돈’ 정액을 쓰면 사육 기간은 5일 정도 늘어나지만, 상업용 돼지보다 근내지방(25.9%)이 많고, 향미(4.7%), 육색(3.4%)도 우수했습니다. ‘우리흑돈’ 종돈 분양을 원하거나, ‘우리흑돈’ 정액을 구입하고 싶은 농가는
재래돼지와 두록의 장점을 조합해 만든 '우리흑돈'이 이달부터 민간 종돈장을 대상으로 상시 분양됩니다. 향후 이들 종돈장을 통해 일반 농장 보급도 점차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을 7월부터 민간 종돈장에 분양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우리흑돈’은 고기 맛이 좋은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살려 2015년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품종입니다. 앞서 국립축산과학원은 연 1∼2회 분양 수요조사를 실시해 전국 26농가에 581마리를 직접 분양해 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에 우리흑돈을 분양할 덕유농장(대표 박봉용, 경북 경산)은 2016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의 ‘우리흑돈’ 시범 사육 농가로 참여해 왔으며, 현재 2,000여 마리의 ‘우리흑돈’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종축개량협회 혈통 등록과 함께 종축업 허가를 받아 '우리흑돈' 분양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은 덕유농장과 같은 ‘우리흑돈’ 분양 민간 종돈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들 종돈장에 대해 종돈 선발 기술 지원도 지속적으로 전수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조규호 양돈과장은 “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과학원)이 지난 2015년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을 전국에 보급해 흑돼지 품종 국산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달 8월부터 강원,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7개도 20개 농가에 약 400마리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들 농가는 지난해 수요 조사를 통해 모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분양가격은 암퇘지 606,000원, 수퇘지 738,000원 입니다. 우리흑돈은 우리나라 재래돼지('축진참돈')와 개량 두록품종('축진듀록')과의 교배로 개발되었습니다. 육질뿐만 아니라 성장 능력도 뛰어난 흑돼지 품종입니다. 현재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RDA WooriHeukDon’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축산과학원은 그간 우리흑돈의 전국 보급을 위해 유전체 선발 기법을 적용하고 성장률과 등지방두께를 선발지표로 설정했습니다. 우리흑돈의 근내지방은 4.3%(재래종 4.5%)로 일반 상업용 돼지보다 1.3%P 정도 높습니다. 사육일수는 시범농가 모니터링 결과 180∼190일로 일반 상업용 돼지(175∼185일)보다 길지만, 재래돼지(230일)보다 40일 이상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과학원)이 우리 재래돼지를 이용해 만든 흑돼지 품종인 '우리흑돈' 의 보급 확산을 위해 일반 양돈장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흑돈’은 고기 맛이 좋은 ‘축진참돈(재래돼지)’과 성장이 뛰어난 ‘축진듀록’을 교배해 품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재래돼지보다 잘 자라며, 고기 색이 붉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장점입니다.2015년 상표권과 특허등록을 마쳤고, 해마다 양돈 농가에 기술 이전으로 100여 마리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우리흑돈 수요조사는 이달 18일(월)부터 3월 4일(월)까지 진행하며 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은 양돈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보급 예정 물량은 후보돈 550여 두로서 양돈장 당 30두 이하입니다. 전체 신청물량과 후보돈 선발두수에 따라 최종 수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보급 대상 농장 선정과 물량 통보는 3월 11일(월)부터 15일(금) 사이에 진행될 예정입니다.보급방식은 유상이며 3월 중 축산과학원의 가축 배부 규정에 따라 최종 가격이 결정되는데 암컷은 70~80만원, 숫컷은 80~90만원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요조사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관련 공고)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