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터뷰] 해피 바이러스 청년의 양돈산업 도전기
'편집자 주 - 양돈산업을 흔히 3D 업종이라고 합니다. 50대 이상이 70%이며 젊은 인력들이 취업을 꺼리다보니, 인력의 고령화 현상과외국인 노동자 고용은 이미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양돈 농장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다양한 젊은이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여러분과 함께 양돈산업의 미래를 예견하고 찾아보고자 합니다.' 여기 첫 '청년 인터뷰' 대상은 남자보다는 소년같은 웃음을 가진 청년, 대덕종돈의 '장바름' 주임입니다. 장바름 주임은 27살의 양돈농장 2년차 입니다. 부산대학교 동물생명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양돈농장 사장님들이 타고 다니는 차가 좋아보여서 농장에 들어왔다는 다소 엉뚱한 매력이 있습니다.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던 장바름 주임은 행복이라는 DNA로 만들어진 해피 바이러스 같은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간단히 자신을 소개하자면?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다비육종에 입사하여 경북 김천시 대덕종돈에서 근무한지 올해 2년차가 된 27살 '장바름'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양돈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 교수님들이 양돈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호기심이 많아서 학생때 양돈 관련 이런저런경험을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