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휴가철 즐겨 먹는 삼겹살, 소시지 집중 위생점검

  • 등록 2026.06.08 22: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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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7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1,060개소 대상 소비기한 및 위생취급, 보관온도 준수 등 점검 예정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삼겹살과 소시지 등 축산물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축산물 제조·판매업소 1,06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소비가 늘어나는 삼겹살과 소시지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와 최근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및 원료 사용 여부 ▲축산물 위생적 취급 여부 ▲냉장·냉동 온도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 실시 여부 등입니다.

 

특히 식약처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축산물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관리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축산물 물류센터와 도축장 등에 출입하는 운반 차량의 냉장·냉동 온도 유지 상태와 위생관리 실태를 함께 점검합니다.

 

축산물은 생산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적정 저온 상태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품질 저하와 미생물 증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콜드체인 관리가 식품 안전의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식약처는 현장 점검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합니다. 검사 대상은 무인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과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요거트, 분쇄육, 햄·소시지 등 총 450여 건입니다. 식중독균 오염 여부와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폐기 조치하고, 위반 업체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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