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지난 5일 경남 김해시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양돈전산성적발표회(관련 기사)에서 '제10회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합원 농가 15곳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수상 농가에는 상패와 함께 해외 견학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됐습니다.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출하돈 품질 향상과 조합원 농가 생산성 제고,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평가는 출하돈 가운데 지육중량 83~92kg 규격돈 출현율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3개월간의 출하 성적을 분석해 우수 농가를 선정합니다.
올해 대회는 1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의 출하 성적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성적 우수 상위 10개 농가와 성적 개선율 우수 5개 농가를 선정했습니다. 당초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ASF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와 이동제한 상황을 고려해 조기 종료됐습니다.
올해 대회 1위는 김해 대저농장이 차지했습니다. 대회 결과를 보면 전체 농가 평균 규격돈 출현율은 지난해 65.39%에서 올해 66.55%로 상승했습니다. 상위 10개 농가 평균은 90.70%로 지난해(91.0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대저농장은 규격돈 출하율 98.5%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우승 당시 기록한 97.56%보다도 높은 성적입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이 같은 품질관리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농가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을 포함하면 총 5차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에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한돈 부문에서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농가가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1위 농가인 대저농장은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도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까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생산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생산관리와 품질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포크밸리한돈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