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김호)가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제2기 ‘축산TF’를 출범하고 정책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29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업분과 제2기 축산TF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TF는 악성 질병 발생, 생산비 급등, 환경 규제 강화 및 동물복지 요구 확대 등 대내외적 위기에 직면한 축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중장기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제2기 TF에는 한돈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할 전문가로 한국양돈연구회 한동윤 회장과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가 위원으로 위촉되어,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축산 환경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현 등 핵심 의제 공유
이날 첫 회의에서는 그간 위원회에서 논의되어 온 주요 축산 의제들이 공유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축분뇨 및 악취 등 환경문제 대응 △토양 양분 관리를 위한 적정 사육두수 관리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 △경축순환 체계 구축 등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TF 위원들은 축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기존 정책들 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현장에서의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경축순환농업 현장 정착 우선 추진... 제도적 지원 강화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 식량 안보 등을 언급하며 축산업의 구조적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TF는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경축순환농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김호 농특위 위원장은 “현재 우리 축산업은 환경 규제와 생산비 증가 등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라며 “축산TF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특위는 이번 1차 회의를 기점으로 향후 전문가 토론회와 현장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단계별 정책 로드맵을 도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