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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정부, 90일 만에 구제역 위기단계 '관심' 하향… 'SAT1형' 유입 경고

농식품부, 2월 말 이후 구제역 추가 발생 없어…상반기 중 백신 관리 개선안 마련 계획

올해 초 ASF와 함께 한돈산업을 긴장시켰던 구제역 상황이 사실상 일단락됐습니다. 정부는 90일 만에 전국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방역 지역의 빗장을 풀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월 2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마지막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두 달 넘게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농가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지난 4월 30일자로 이동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구제역 위기 경보 단계도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기존 '심각' 단계였던 경기 고양·파주와 '주의' 단계였던 그 외 지역 모두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내려갔습니다.

 

올해 구제역은 지난 1월 30일 인천 강화에서 첫 물꼬를 튼 이후 고양에서 2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총 3건(강화 1, 고양 2)이 보고됐습니다. 지난해 11건, 2025년 19건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발생건수는 적었으나, 정부는 발생 즉시 이동통제와 전국 단위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며 확산 차단에 주력해 왔습니다.

 

이번 방역대 해제 과정에서 실시된 정밀검사 결과, 발생농장과 인근 방역대 농가에서 바이러스(항원)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거 감염 흔적인 NSP 항체는 24개 농가(347마리)에서 확인되어 잠재적인 위험 요소에 대한 모니터링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보완점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 '방역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특히 백신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의 농가별 방역관리카드를 활용해 백신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하고, 모니터링 검사 체계와 방역 인력 관리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AI, ASF와 구제역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와 지자체의 협조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이 국장은 "위기 단계는 낮아졌지만,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국내 백신으로는 막을 수 없는 'SAT1형(관련 기사)'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유입 위험은 여전하다"며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과 소독, 발생국 여행 자제 등 차단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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