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에서 총 13건의 돈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건)보다 3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올해 4월까지의 누적 화재 발생 건수는 총 63건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4월 돈사 화재 13건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충남, 경남, 제주에서 각각 2건씩 발생하며 가장 빈번했습니다. 세종, 강원, 충북, 전북, 경북에서 각 1건의 화재가 보고되어 전국적으로 고른 발생 분포를 보였습니다.
올해 4개월간 누적 재산피해액은 지난해(127억4천만원)보다 27억9천만원 감소(-21.9%)한 99억4천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한 달간의 재산피해는 17억3천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55.8% 증가했으나, 연초 누계 기준으로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인 셈입니다.
반면 인명 피해는 다소 늘었습니다. 4월 중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인명 피해는 지난해 1명에서 올해 2명으로 수치사으로는 두 배 증가했습니다.
이번 4월 화재로 인한 돼지 폐사 규모는 최소 6,750마리에 달해 약 7,000마리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례는 지난 4월 27일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2,500마리의 돼지가 폐사하고 6억7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충주 화재(9억8천만원, 관련 기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피해 규모로 파악됩니다.
그 외에도 제주에서 1,820마리(24일), 충남 보령에서 800마리(26일), 충남 논산에서 680마리(19일)가 폐사하는 등 대형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