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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전국 지방정부 정밀진단기관, SAT1형 진단능력 검증 결과 모두 '적합'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 9개소 정밀진단기관 대상 SAT1형 rRT-PCR 진단능력 평가 실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SAT1형 구제역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지방정부 정밀진단기관(9개소)을 대상으로 진단능력을 점검한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그간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 및 평가 등을 통해 정밀진단기관의 진단 능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습니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상시 진단능력 관리 체계와 별도로 최근 중국에서 SAT1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미발생 유형에 대해서도 지역 단위에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SAT1형은 13종의 지역형(I~XIII형)으로 다시 한번 구분되며,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에서 보고되는 SAT1 지역형 2종(I형 및 III형)의 시료를 4단계(10배 희석) 농도로 구성해 진행되었습니다. 각 기관은 유전자 추출부터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RT-PCR) 검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후 양·음성 판정 및 계측값(Cycle threshold, Ct값)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 결과, 모든 기관이 두 지역형의 SAT1형 시료를 최저농도 단계까지 검출하여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역본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SAT1형을 포함한 구제역 진단 민감도의 향상 및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정기적인 진단능력 점검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검역본부 김종완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검증을 통해 SAT 1형 구제역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정밀진단기관의 진단 준비 태세를 재확인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진단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12일, SAT1형 구제역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접경지역 및 서해안 지역의 반추류 가축 소유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명령을 공고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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