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함안군이 민간용역사업으로 추진해 온 악취실태조사 사업을 연구원이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4월부터 10월까지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일대 양돈시설을 대상으로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악취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조사 대상은 함안면 괴산리 일대 양돈시설 11개 지점과 경계지역 2개 지점, 주변 영향지역 4개 지점입니다. 상·하반기로 구분해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 각각 2일 이상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악취배출사업장 11곳에 대해서는 연 2회 정밀 조사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주요 조사 항목은 복합악취 및 14종 지정악취물질입니다. 연구원은 기상자료와 연계한 악취 확산 특성 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결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정성욱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사 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 대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는 앞서 지난해 5월 이번 함안군 괴산리를 포함해 북촌리, 봉성리, 대산리 일원에 대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관련 기사). 최근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18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