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이 '2026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추가 참여 농가 모집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은 축산농가가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할 경우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저메탄 사료(한육우, 젖소) 또는 질소저감 사료(돼지, 산란계)를 급이하거나, 가축분뇨 처리방식(한육우, 젖소) 및 사육방식(한우 출하일령)을 개선하는 농가가 지원 대상입니다.
올해는 영농활동별 지원단가가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되는 등 제도가 일부 개선됐습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기존 사료 급이와 분뇨처리 방식 개선에 더해 '사육방식 개선'이 신규 사업 항목으로 추가됐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추가 모집을 앞두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시행지침 개정사항과 영농활동별 이행 기준, 증빙자료 제출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활동별 지급액 산정 기준과 증빙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합니다.
대면 설명회는 오는 16일 세종테크노파크(조치원)에서 축산농가와 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립니다. 비대면 설명회는 22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진행됩니다.
지원 대상 영농활동은 △저메탄사료·질소저감사료 등 환경친화사료 급이 △강제송풍과 기계교반을 병행하거나 강제송풍만 활용하는 분뇨처리방식 개선 △사육방식 개선 등입니다. 설명회에서는 각 활동별 세부 이행기준과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됩니다.
안종락 축산환경관리원 본부장은 "사업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들이 사업 내용과 이행 절차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마련했다"라며 "저탄소 축산 실천이 농가 경영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은 정부의 농업 분야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만 양돈업계에서는 지원단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확대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재 양돈 분야 지원 대상은 질소저감사료 급이가 사실상 유일합니다. 두당 연간 5천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사료비 상승과 생산비 부담을 고려하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