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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청년 양돈인들, 중국 선진 양돈현장서 미래를 배우다

양샹그룹 FPF·17층 아파트형 양돈장 등 견학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미래 한돈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양돈인 육성을 위해 중국 선진 양돈현장을 찾았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광시성 귀강시와 광둥성 광저우·선전 일원에서 '2026년 청년 양돈인(후계자) 선진지 연수'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에는 조합원 및 후계자 26명과 임직원 10명 등 모두 36명이 참가했습니다. 연수는 스마트 양돈기술과 선진 방역체계, 대규모 생산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양돈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연수단은 중국 대표 양돈기업인 양샹그룹(Yangxiang Group)을 방문해 본사의 방역 시스템과 FPF(Future Pig Farm) 체험 전시관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8,000두 규모의 2층 비육장과 MINI 사료공장을 견학하며 생산, 사료, 방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운영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루이캉 사료유한회사와 식품 관련 기업을 방문해 중국 양돈산업의 생산·유통 구조를 살펴봤으며, 광저우 난사 지역에서는 17층 규모의 아파트형 양돈장을 견학하며 중국의 대규모 집약형 양돈 모델도 직접 확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견학 과정에서 생산성 향상 방안과 인력 운영, 차단방역 체계, 자동화 설비 운영 등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국내 농장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참가자 중심 소통 프로그램인 '미래 양돈 이야기'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보고 느낀 점과 각자의 농장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양돈산업 변화와 청년 양돈인으로서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습니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선진 양돈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양돈인들이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은 미래 한돈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양돈인 육성과 조합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교육, 선진지 견학, 정보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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