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2026 동물용의약품 일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업체인 동방, 대호, 서울신약, 우진비앤지, 이글벳, 펫팜 등 총 6개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일본의 동물용의약품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538.4억 엔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5%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의약품이 1,374.3억 엔, 의약외품이 21.1억 엔, 의료기기가 142.6억 엔 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2025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 일본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약 57억 원으로 전체 수출의 1.2%(17위) 수준이며, 이 중 의료기기(진단키트)가 약 92%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개척단이 일본 현지 바이어를 초청하여 1:1로 개최한 수출 상담회에는 일본 동물용의약품 수입·유통업체 등 총 15개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상담회 결과 총 48건, 약 204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수출 업무협약(MOU) 1건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시장개척단은 KOTRA 도쿄무역관을 방문하여 일본 동물용의약품 및 반려동물 산업 현황, 시장 특성, 경제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고,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울러 현지 동물용의약품 산업 관계자(Alvis Inc.)를 도쿄 무역관으로 초청하여 일본 내 동물용의약품 등록 절차, 인허가 요건, 시장 트렌드 및 수출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일본 수의사회(JVMA), 동물 백신 제조업체(Matsuken), 동물병원 및 검사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일본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황과 가축 질병 동향, 현지 수요 제품 등을 면밀히 조사했습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은 "이번 파견은 가장 가까운 국가이나 그동안 수출이 적었던 일본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수출 가능성과 현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확대해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