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ASF 발생으로 사육이 중단된 양돈농장들의 정상화를 위한 재입식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창녕과 의령의 발생농장은 시험가축을 투입한 입식시험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실시된 임상·정밀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ASF 발생농장은 창녕 2곳, 의령 1곳, 합천 1곳, 산청 1곳 등 모두 5곳입니다. 이 가운데 창녕과 의령 농장은 2차 방역점검을 마친 뒤 각각 28마리, 20마리, 25마리의 시험가축을 입식해 60일간의 입식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임상·정밀·환경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합천과 산청의 발생농장은 재입식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입니다. 합천 농장은 1차 방역점검을 완료하고 2차 점검을 앞두고 있으며, 산청 농장은 분뇨 처리 등 사전 정비를 진행한 뒤 1차 점검을 받을 예정입니다.
ASF 발생농장의 재입식은 청소·세척·소독과 분뇨 제거, 방역시설 보완 등을 마친 뒤 시·군과 검역본부의 두 차례 방역점검 및 환경검사를 통과해야 가능합니다. 이후 시험가축을 제한적으로 입식해 60일 동안 임상·정밀·환경검사를 실시하며, 모든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본격적인 재입식이 허용됩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현재 도내 ASF 발생농장은 입식시험과 사전 방역점검 등 단계별 재입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60일간의 입식시험과 임상·정밀·환경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안전성이 확인된 농장부터 순차적으로 재입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SF는 농장 내 오염원 제거와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과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