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역 축산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축산 모델 발굴에 나섭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0일 '2027년 지역 맞춤형 솔루션 및 스마트축산장비 패키지 보급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적용 농가를 발굴·추천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사업은 축산농가가 겪는 생산성과 악취, 탄소배출, 사료비, 번식, 가축 건강관리 등의 문제를 ICT 장비와 데이터 기반 통합 운영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 장비 지원이 아니라 여러 스마트축산 장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제어하는 패키지 모델을 대상으로 합니다.
공모 대상은 자체 개발하거나 소유권을 보유한 상용화 솔루션을 가진 기업입니다. 기업은 2종 이상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연계한 패키지를 구성해야 하며, 도입 효과를 계량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장비에서 생성되는 생산·경영 데이터를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전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원 대상 농가는 현대화된 축사를 갖췄거나 ICT 장비 적용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농업경영체입니다. 사업 참여 농가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에 데이터 제공에 동의해야 하며, 악취 측정장비를 설치했거나 악취 모니터링·저감 시스템을 도입하는 농가는 우선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최근 축산관계 법령 위반 농가, 무허가 축사, 의무자조금 미납 농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농가당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기준 최대 15억원입니다. 국고보조 30%, 융자 50%, 자부담 20%로 구성되며, 솔루션 이용료도 예산 범위에서 최대 2년간 일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평가는 △사업 이해도와 추진전략 △솔루션·패키지 구성 △데이터 연계 △활용 실적과 기대효과 △사후관리 체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악취 저감과 탄소 감축, 에너지 효율, 방역, 가축복지 등 현장 문제 해결 능력과 폐사율 감소, 사료요구율(FCR), 악취 감소, 노동력 절감 등 구체적인 성과지표(KPI) 제시 여부가 주요 평가 요소입니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2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