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의 양돈 계열화 사업을 담당하는 '선진한마을'이 표준화된 사육환경 관리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바탕으로 회원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위 회원농가의 평균 출하일령은 국내 평균보다 약 20일 빠른 170일령으로 나타났습니다.
선진한마을이 최근 공개한 올해 상반기 회원농가 정산 결과에 따르면, 생산성 상위 30개 농가의 평균 출하일령은 170일령이었습니다. 이는 국내 평균인 약 190일령보다 약 20일 빠른 수준입니다.
출하일령 단축은 동일한 돈사에서 다음 사육을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별도의 시설 확장 없이도 연간 사육 회전수를 높일 수 있어 돈사 활용도와 경영 효율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됩니다.
우수 농가 사례 공유하는 'ADVANCE136'
선진한마을은 이러한 성과를 전체 회원농가로 확산하기 위해 'ADVANCE136'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우수 농가의 사양관리 노하우와 환경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조별 활동을 중심으로 현장 교육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회원농가들은 각 농장의 관리 방식과 개선 과정을 공유하며 자사 농장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함께 찾습니다. 단순히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장 규모와 시설 여건에 맞는 적용 방안을 현장관리자(CM)와 함께 논의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생산성이 우수한 농가들이 속한 조는 선진한마을 내부 생산성 평가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계절별 환경관리·디지털 데이터 활용
선진한마을은 회원농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돈사 환경과 시설 운영 상태, 돼지 성장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농장별 개선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쿨링 시스템과 환기시설을 점검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겨울철에는 단열 상태를 개선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지원합니다. 급이·급수시설 개선과 주요 설비 점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컨설팅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환경관리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장관리자는 돈사 내부 풍속과 암모니아 농도, 바닥 온도 등을 직접 측정하고 열화상 장비를 활용해 단열 상태와 시설 이상 여부를 점검합니다. 또 돈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인 '오름센스'를 통해 10분 단위로 온도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병록 선진한마을 BU장은 "회원농가의 생산성은 농장 환경을 세밀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개선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환경관리와 현장 중심 컨설팅을 고도화하고, 우수 사례를 적극 공유해 계열화 사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