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장내 병원체인 로소니아 인트라셀룰라리스(Lawsonia intracellularis, 이하 회장염균)의 전파 역학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회장염균의 전파 관련 지표를 평가하기 위해 일반 이유자돈 1두와 2두에 각각 회장염균 순수 배양액을 접종한 뒤, 9일 후 각각 감시돈(sentinel pig)으로 구성된 1군과 2군에 합사하였다. 두 실험군은 각각 31두였으며, 별도로 5두의 대조군을 두어 분리 사육하였다.
실험적으로 접종한 돼지를 합사한 이후 38일간 분변을 통한 균 배출, 혈청전환, 구강액에서의 병원체 검출, 임상증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였다. 시간 경과에 따라 감염이 확인된 돼지 수를 바탕으로 전파율을 추정하였다.
정량 PCR 검사 결과, 두 실험군 모두 노출 14일 후 처음으로 회장염균이 검출되었다. 노출 38일째에는 1군 감시돈의 63%, 2군 감시돈의 86%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정된 기초감염재생산수(R₀)는 3.35(95% 신뢰구간: 1.62–7.03)였으며, 전파율은 0.096(0.046–0.2)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감수성이 있는 자돈군에 회장염균을 배출하는 감염돈 단 1두만 유입되더라도 장기간 전파가 지속될 수 있으며, 약 5주 이내에 돼지 대부분이 감염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회장염균이 돈군 내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확산될 수 있는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로, 조기 검출과 적절한 방제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Evaluation of the transmission dynamics of Lawsonia intracellularis in swine, Fernando L. Leite(Boehringer Ingelheim Animal Health USA), Preventive Veterinary Medicine, 2026]
번역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 역자 주: 본 연구에 따르면 회장염균은 감염돈 한 마리만 유입돼도 돈군 내 전파가 지속돼 5주 만에 다수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감염이 확산되는 동안 혈청검사나 구강액 검사에서는 놓칠 수 있어, 분변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백신 등 선제적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