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 신고 접수 두수가 결국 8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신고는 모두 131만4,189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돼지가 8만3,517마리, 가금이 123만672마리입니다. 피해 규모는 신고 접수 기준으로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돼지 폐사 신고는 불과 얼마 전 7만 마리를 넘어선 데 이어 다시 8만 마리 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열대야가 양돈 현장에 적지 않은 피해를 남긴 셈입니다(관련 기사).
다행히 길었던 폭염은 전국에 내리는 비와 함께 점차 기세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가 내린다고 해서 무더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찬 공기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방에는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당분간 열대야도 예상됩니다.
이에 양돈농가에서는 폭염특보 해제 여부와 관계없이 당분간 돈사 내부 온·습도와 돼지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등 막바지 고온 피해 예방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