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9℃
  • 맑음대관령 20.0℃
  • 구름많음북강릉 23.8℃
  • 구름많음강릉 23.6℃
  • 맑음동해 23.5℃
  • 구름많음서울 24.1℃
  • 구름많음원주 22.2℃
  • 구름많음수원 23.3℃
  • 맑음대전 24.6℃
  • 맑음안동 23.2℃
  • 맑음대구 25.2℃
  • 맑음울산 24.3℃
  • 구름많음광주 24.0℃
  • 구름많음부산 24.9℃
  • 맑음고창 26.3℃
  • 구름많음제주 25.3℃
  • 구름많음고산 23.1℃
  • 구름많음서귀포 25.7℃
  • 구름많음강화 22.5℃
  • 구름많음이천 22.9℃
  • 맑음보은 23.7℃
  • 맑음금산 23.6℃
  • 구름많음김해시 23.6℃
  • 흐림강진군 21.7℃
  • 맑음봉화 22.3℃
  • 맑음구미 25.7℃
  • 맑음경주시 25.1℃
  • 맑음거창 25.0℃
  • 맑음합천 24.3℃
  • 구름많음거제 23.5℃
기상청 제공

사료곡물 수입가격 전망은 낮아졌는데…국제 선물가격은 더 뛰었다

농촌경제연구원 9월 국제곡물 관측, 3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 146.4→136.9 하향…선물가격지수는 120.8→127.1 상향

양돈농가의 사료비 부담에 일단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올해 3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향후 국내 도입가격에 영향을 미칠 국제곡물 선물가격은 오히려 예상보다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2일 발표한 '국제곡물 9월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원화 기준)는 전 분기(135.7)보다 0.9% 높은 136.9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관측치 146.4보다 9.5포인트(6.5%) 낮아진 수치입니다. 3분기 사료곡물 수입가격 상승폭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상당 부분 줄어든 셈입니다. 주요 사료곡물의 수입단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실제 8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도 144.1로 전월보다 3.8% 하락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7% 높은 수준입니다.

 

수입가격과 반대로…국제곡물 선물가격 전망은 '껑충'

 

반면 앞으로 국내 도입가격에 영향을 미칠 국제곡물 선물가격은 심상치 않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를 127.1로 내다봤습니다. 전 분기 대비 6.2%, 전년 동기 대비 20.2%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달 관측치 120.8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6.3포인트(5.2%) 상향됐습니다.

 

8월 실제 선물가격지수도 128.4로 전월보다 3.2%, 전년 동월보다 23.7% 상승했습니다. 밀·옥수수·콩 가격이 모두 전월보다 올랐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흑해지역의 군사적 긴장에 따른 곡물 수출 차질 우려와 미국 중서부 지역의 고온에 따른 작황 우려, 중국의 미국산 콩 구매 지속 등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양돈 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8월 선물가격이 전월보다 5.2% 상승했습니다. 미국 중서부의 고온에 따른 작황 우려와 미국산 옥수수 수출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엘니뇨 확률 100%…주요 곡물 생산지역 기상도 변수

 

 

기상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기후예측센터(CPC)는 올해 9~11월 ENSO 엘니뇨 발생 확률을 100%로 제시했습니다. APEC기후센터(APCC) 역시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엘니뇨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엘니뇨가 곧바로 국제곡물 가격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엘니뇨 발생 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남부는 강수량 증가, 미국 중부와 호주 동부 등은 강수량 감소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향후 주요 곡물 생산지역에서 실제 기상 악화와 작황 피해가 얼마나 발생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8,668,514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