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서로 약 2.5km 떨어진 소 농장 2곳에서 구제역 항원 양성축이 확인됐습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예천군 감천면 소재 한우 86두 사육농장에서 25두, 소 46두 사육농장에서 7두 등 모두 32두가 구제역 항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발생은 임상증상 신고가 아니라 지난 7월 예천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감염항체(NSP)가 검출된 농장에 대한 후속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농장은 지난 7월 27일과 30일 NSP 항체가 검출됐으며, 이후 바이러스 순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에서 3일 항원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즉시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투입했습니다. 항원 양성 개체는 부분 가축처분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예천지역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 그 밖의 지역은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예천과 인접한 경북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 및 충북 단양 등 6개 시군에는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우제류 관련 축산차량과 관계자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발생에 따라 방역당국은 발생 및 인접지역에 대한 임상·정밀검사와 전국 우제류 전화예찰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