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등 축산업이 포함된 농축수산 부문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최근 발표한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6억8,571만톤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산업이 2억4,293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전력 2억2,043만톤, 수송 9,459만톤, 건물 4,500만톤, 냉매 3,628만톤, 농축수산 2,525만톤, 폐기물 1,805만톤, 탈루 등 320만톤 순입니다.
이에 따라 돼지를 포함한 농축수산 부문이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7%입니다. 산업과 전력 두 부문이 전체 배출량의 약 68%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입니다.
농축수산 부문 배출량은 전년보다 3.1%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소 사육두수와 벼 재배면적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한육우 사육두수는 354만9천두에서 341만1천두로, 젖소는 38만1천두에서 37만4천두로 줄었고 논벼 재배면적도 69만8천ha에서 67만7천ha로 2.9% 감소했습니다.
농축수산 전체가 국가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7%인 만큼, 이 가운데 일부인 양돈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국가 전체 대비 비중은 이보다 더 작습니다. 다만 이번 잠정 통계에서는 돼지를 비롯한 축종별 배출량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정부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축산분야 배출량을 2018년 940만톤에서 770만톤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저단백·저메탄 사료 등 저탄소 사양관리, 가축분뇨 정화처리 확대, 바이오가스·바이오차·고체연료 등 에너지화, 스마트축산 확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