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수)

  • 맑음동두천 17.1℃
  • 맑음대관령 12.5℃
  • 맑음북강릉 18.3℃
  • 맑음강릉 18.2℃
  • 맑음동해 17.1℃
  • 맑음서울 17.5℃
  • 맑음원주 17.2℃
  • 맑음수원 17.3℃
  • 맑음대전 17.6℃
  • 맑음안동 17.0℃
  • 맑음대구 18.7℃
  • 맑음울산 19.1℃
  • 맑음광주 19.0℃
  • 맑음부산 19.7℃
  • 맑음고창 18.7℃
  • 맑음제주 20.8℃
  • 맑음고산 18.2℃
  • 맑음서귀포 22.2℃
  • 맑음강화 17.2℃
  • 맑음이천 17.9℃
  • 맑음보은 16.8℃
  • 맑음금산 17.6℃
  • 맑음김해시 19.9℃
  • 맑음강진군 19.5℃
  • 맑음봉화 16.2℃
  • 맑음구미 19.7℃
  • 맑음경주시 19.0℃
  • 맑음거창 18.5℃
  • 맑음합천 20.3℃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경축순환농업, 이제 '만드는 퇴비'에서 '쓰는 퇴비'로

농특위 산하 농어업위 축산TF, 17일 경종농가 참여 속 현장 해법 논의…퇴·액비 품질·신뢰도 높이고 운송·살포 부담 낮춰야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만드는 것만으로는 경축순환농업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실제 이를 사용하는 경종농가가 믿고 편리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17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제2기 축산TF' 회의를 열고 '경축순환농업 정착을 위한 축산자원 고도화 방안(안)' 수정안과 가축분 퇴·액비의 현장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축산 관련 단체와 전문가, 관계부처뿐만 아니라 경종 분야 현장 전문가도 참석했습니다. 실제 농업 현장에서 퇴·액비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개선책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논의의 핵심은 '생산'에서 '사용'으로 시선을 넓히는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경축순환농업이 현장에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가축분 퇴·액비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경종농가가 이를 믿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퇴·액비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과 함께 운송·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마을형 퇴비사 지원과 경종농가의 이용·참여 확대 방안, 가축분 퇴·액비의 농업적 이용을 늘리기 위한 제도 개선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이는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에서 경종농가가 사실상 최종 수요자라는 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한 접근으로 풀이됩니다. 아무리 많은 퇴·액비를 생산하더라도 품질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거나 운송과 살포가 어렵다면 실제 농경지 이용 확대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농어업위는 이날 나온 현장 의견을 토대로 축산자원 고도화 방안을 보완하고,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액비를 경종농가가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제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호 위원장은 "경축순환농업이 현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실제 퇴·액비를 사용하는 경종농가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배너
총 방문자 수
18,617,313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