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목)

  • 흐림동두천 18.6℃
  • 맑음대관령 15.6℃
  • 맑음북강릉 21.9℃
  • 맑음강릉 22.1℃
  • 맑음동해 20.5℃
  • 흐림서울 19.6℃
  • 맑음원주 20.3℃
  • 구름많음수원 20.8℃
  • 구름많음대전 20.7℃
  • 구름많음안동 20.5℃
  • 맑음대구 23.6℃
  • 맑음울산 21.7℃
  • 맑음광주 22.8℃
  • 맑음부산 21.5℃
  • 맑음고창 22.3℃
  • 구름많음제주 21.4℃
  • 흐림고산 20.5℃
  • 흐림서귀포 21.5℃
  • 구름많음강화 19.4℃
  • 구름많음이천 21.8℃
  • 구름많음보은 19.8℃
  • 구름많음금산 21.0℃
  • 맑음김해시 21.9℃
  • 맑음강진군 21.8℃
  • 맑음봉화 18.9℃
  • 구름많음구미 22.8℃
  • 구름많음경주시 23.8℃
  • 맑음거창 22.7℃
  • 맑음합천 23.3℃
  • 맑음거제 19.9℃
기상청 제공

[초록] 환경제어형 돈사에서 '최저 이산화탄소' 농도는 돼지 호흡기 건강의 주요 예측 지표

불량한 사육환경에서 호흡기 건강지수 뚜렷하게 하락…여러 환경요인 가운데 ‘최저 CO₂ 농도’가 돼지 호흡기 건강을 가장 잘 예측

호흡기 질병은 양돈산업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질병이다. 돼지의 호흡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사 내 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의 돈사 시스템에서는 적절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환경 조건에서 사육된 돼지의 성장 및 건강 지표를 평가하고, 호흡기 건강을 결정하는 주요 환경 변수를 규명하였다.

 

 

시험에는 평균 체중 31.71±0.53kg인 (Large White×Landrace)×Duroc 교잡종 육성돈 80두를 사용하였다. 돼지는 구조가 동일하고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두 개의 돈사에 동일한 수로 배치하되, 서로 다른 환경 조건을 적용하였다(CON=정상 환경, TRT=불량 환경). 두 그룹의 평균값을 비교하기 위해 두 표본 검정을 실시했으며,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변수의 중요도를 파악하기 위해 랜덤 포레스트 알고리즘을 사용하였다.

 

TRT군의 돼지는 CON군과 비교해 유의하게 높은 온도(28.44 vs 22.78℃, p<0.001), 습도(88.27 vs 61.86%, p<0.001), 이산화탄소(CO₂, 2,739.93 vs 847.91ppm, p<0.001), 암모니아(NH₃, 20.53 vs 8.18ppm, p<0.001), 황화수소(H₂S, 14.28 vs 6.70ppm, p<0.001)에 노출되었다.

 

이러한 환경 요인에 만성적으로 노출된 결과, TRT군의 일일 사료섭취량은 CON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했으며(1.82 vs 2.32kg, p=0.002), 이에 따라 일당증체량도 유의하게 낮아졌다(0.72 vs 0.92kg, p=0.026).

 

또한 산화스트레스 지수는 증가했고(3.24 vs 1.43, p=0.001), 코르티솔 농도는 감소했으며(2.23 vs 4.07mmol/L, p=0.034), 호흡기 건강 상태 역시 크게 악화되었다(74.41 vs 97.55, p<0.001).

 

랜덤 포레스트 모델 분석에서는 최소 CO₂ 농도(Min CO₂), 최소 NH₃ 농도(Min NH₃), 평균 CO₂ 농도(Avg CO₂)가 돼지의 호흡기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예측하는 환경 변수로 확인되었다. 또한 CO₂ 농도는 NH₃ 및 H₂S 농도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양돈장에서 적절한 환경관리가 돼지의 호흡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환경센서를 활용해 CO₂ 또는 NH₃ 농도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며, 이를 지능형 관리시스템과 연계하는 것은 돼지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Minimum carbon dioxide is a key predictor of the respiratory health of pigs in climate-controlled housing systems, Eddiemar Baguio Lagua(Sunchon National University), Porcine Health Management, 2024]

 

번역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 역자 주: 이 연구는 CO₂가 돼지 호흡기 건강을 직접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라기보다 돈사 공기질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최저 CO₂ 농도가 높을수록 호흡기 건강이 나빴으며, CO₂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농도와도 밀접하게 연동됐습니다. 따라서 농장에서는 CO₂를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것만으로도 환기 상태와 호흡기 건강 위험을 비교적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8,655,437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