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는 국내에서 1992년 첫 발생 보고 이후 2010년까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010년∼2011년 구제역의 발생으로 방역지역 살처분과 전국적인 소독 등의 활발한 방역활동으로 발생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2013년 11월경 PED의 확산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양돈산업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양돈산업에서 백신의 효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PED 바이러스(PEDV)의 변이와 백신의 효능이 주목받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2022년 전북지역 PED 발생 농가에서 분리한 PEDV 20주를 대상으로 S 유전자 염기서열 및 아미노산을 분석하고, 기 보고된 국내 및 해외 분리주와 백신주간 유전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발생농가의 백신접종을 위한 지도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최근 발생 보고된 국내 야외주들과 같이 G2b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분리주간 염기서열 상동성은 98.6∼100%, 아미노산 상동성은 97.4∼100%로 높은 상동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JBBG31, JBBG33, JBBG32, JBBG38, JBBG42, JBB
돼지 위병변은 스트레스, 사육환경 및 병원체 감염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 최근 들어 사람에서와 같이 돼지에서도 Helicobacter(H. suis, 헬리코박터 수위스)가 돼지의 위에 병변을 일으킨다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도축장 도축돈의 위에 대한 병변의 병리학적 검사와 H. suis의 검출 빈도를 조사하고, 관찰된 위병변과 H. suis의 검출빈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며 더불어 사람의 H. pylori에 의한 위병변에 대한 동물모델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돼지의 위 질병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 H. suis는 돼지 위에 기생하는 인수공통질병의 병원체이다. 국내 도축돈 90예(마리 샘플)의 위를 대상으로 식도구 부위의 육안병변을 0∼3까지 등급화하였다. H. suis의 감염과 육안병변과의 상관 관계를 위해 위저부 점막조직을 조직학적인 특수염색과 PCR을 이용하여 검출하였다. 조직학적 특수염색은 WarthinStarry 은염색을, PCR은 위 점막에서 DNA를 추출하여 H. suis에 대한 특이 primers를 사용하여 검출하였다. 육안병변에 따른 결과는 정상 위는 29예(
톡소플라즈마병은 Toxoplasma gondii가 원인체로서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온혈동물들에도 널리 분포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대부분 고양이의 분변으로 배출된 oocyst에 노출됨으로써 감염될 수 있으나 돼지는 고양이의 분변으로 배출된 oocyst에 오염된 물을 먹거나 감염된 쥐를 먹어서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람은 덜 익힌 돼지고기가 감염의 주 요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연구는 경남지역 사육돼지에 대하여 톡소플라즈마병 항체분포를 조사하고 특이항원에 대한 감염실태를 조사하여 본 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2009년 1월에서 10월까지 경남지역 15개 시·군에서 돼지사육 50농가 300두를 대상으로 톡소플라즈마 감염실태조사를 ELISA법으로 항체검사를 시행하였고, 농장에서 채취한 300건의 혈액과 도축장 출하돼지의 지육 등을 채취하여 PCR법으로 항원검사를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돼지톡소플라즈마 항체검사 결과는 농가별로 50농가 중 34농가(68.0%)가 양성이었으며 개체별로는 300두 중 115두(38.3%)가 양성이었다. 2. 사육형태별 검사 결과 종돈장 7
경남도(관련 기사)에 이어 경기도가 'PED(돼지유행성설사)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남부 안성·화성·여주·이천·양평 등지 양돈농가에서 PED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28일 발생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기도에서 PED는 지난 '21년 6건, '22년 16건, '23년 5건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1월~2월 사이 벌써 8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도는 PED의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을 강조했습니다. 외부인 및 축산관계 차량의 농장 내 진입을 최소화하고, 유효한 소독제를 사용하여 돈사 내·외부, 의복, 신발 등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농장 내 사육 중인 모돈에 대하여 적정 백신을 접종하고, 신규 입식 돼지는 일정기간 격리 관찰 후 농장 내부로 입식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유입 원인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올바른 백신프로그램에 따른 예방접종 및 차단방역을 실시토록 홍보할 계획입니다. 박경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PED는 발생 시 농장에 피해가 크고 전파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
써코(PCV2)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일선 농장에서 이 같은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최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TV'에서 실제 써코 백신을 접종 중단한 농장 사례가 공유되었습니다. 영상(바로보기)에서 양승혁 수의사(발라드동물병원)는 써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농장이 더 큰 피해를 보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양 수의사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PRRS뿐만 아니라 마이코플라즈마, 흉막폐렴 등이 음성인 농장입니다. 질병적으로 거의 문제가 없는 이상적인 농장입니다. 농장은 약품비를 줄이기 위해 비용적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써코 백신을 상시 프로그램에서 한번 빼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10주간 5배치 자돈에 대해 써코 백신 접종을 중단하였습니다. 중단 이후 자돈 폐사율, 전출 체중을 모니터링하고 접종 이전 자료와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자돈사 폐사율은 접종 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2.2% → 2.3%; +0.1%p), 전출체중은 상당 개선(29.1kg → 30.9kg; +1.8kg)되는 양호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양 수의사는 접종 스트레스가 일정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돼지 유행성설사 바이러스(PEDV)'는 지난 30년 동안 한국의 양돈산업에 심각한 재정적 위협이 되어 왔습니다. PEDV 감염은 대부분 영향을 받은 '분만-비육(FTF) 돈군'에서 지속되면서, 연중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풍토성 돼지 유행성설사(endemic PED)'으로 이어집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풍토성 PEDV 지속성에 대한 현재 상황과 통제 조치에 대한 개요를 제공합니다. 2013-2014년 PED 대유행 이후, HP-G2b PEDV는 국내에서 우세한 균주가 되었으며 계속 진화하여 소규모의 유전적 다양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내 HP-G2b 균주는 최근(2022년 초)까지 육지부 3개 클레이드와 제주도 2개 클레이드를 포함한 6개 지역 특이 클레이드로 유전적으로 구분되었으나, 현재는 육지와 제주도에서 거의 동시에 출현한 2개의 서브클레이드인 CK.1과 CK.2를 포함한 8개 클레이드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HP-G2b PEDV에 효과적인 경구용 백신이 없어 '4가지 핵심 방역 전략(차단방역, 백신접종, 신속한 진단·능동적인 모니터링/감시, 돈군관리)'에서 빠진 조각이었지만, 경구용 G2b 백신의 국내 출시로 이를 완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프랑스 등)에서는 돼지에서 신종 '돼지 오쏘뉴모바이러스(swine orthopneumovirus; SOV)' 감염이 확인되었지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의 첫 SOV 감염 사례 보고입니다. 지난 2022년 PRRS 바이러스 감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9개 도에서 호흡곤란을 겪고 있는 상업용 비육돈 농장 40곳에서 389건의 구강액 샘플을 수집했습니다. 검사 결과 4개 도에 위치한 4개 양돈농장의 14개 샘플이 SOV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미 일부 국내 양돈농장에서 SOV가 확산되었음을 시사합니다. RT-qPCR 결과에 따르면, 샘플 수준과 농장 수준 검출률은 각각 4.4%(14/389)와 10%(4/40)로 나타났습니다. SOV 양성 시료에서 2개의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과 1개의 당단백질(G) 유전자 염기서열을 확보했습니다. KSOV-2201, KSOV-2202 균주의 전체 유전체 분석 결과, 기존에 보고된 SOV와 98.2%, 95.4%의 상동성을 보였으며, 계통수에서는 기존에 보고된 미국의 SOV 균주 및 중국의 '개 뉴모바이러스(CPnV)' 균주
돼지 델타코로나바이러스(PDCoV)는 포유자돈에게 설사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혈청 음성 신생아 자돈에서 심한 설사, 구토, 탈수 및 폐사를 포함한 전형적인 임상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신종 돼지 코로나바이러스는 2014년 미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2016년 마지막 보고 이후 최근까지 PDCoV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 6월 모돈과 자돈이 각각 흑색 설사와 수양성 설사를 보인 한 농장에서 한국형 PDCoV 균주 KPDCoV-2201이 검출되었습니다. 우리는 자돈의 장 샘플에서 'KPDCoV-2201' 균주를 분리하고 바이러스 게놈을 시퀀싱했습니다. 유전적으로 KPDCoV-2201의 전장 게놈과 스파이크 유전자는 다른 글로벌 PDCoV 균주와 각각 96.9-99.2%, 95.8-98.8%의 뉴클레오티드 동일성을 공유했습니다. 계통 발생학적 분석 결과 KPDCoV-2201은 G1b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분자 진화 분석 결과, KPDCoV-2201은 이전에 보고된 한국 PDCoV 균주와는 다른 계통에서 진화했으며, 새롭게 출현한 페루 및 대만 PDCoV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2017년 1월 공식 창간 이래 9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뜻하기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독자뿐만 아니라 후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1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024 국돼팀 광고는 총 3편입니다. 앞서 공개된 ‘국돼팀 런칭’편과 이번 ‘국돼팀 모집’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돼팀으로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마지막 TV광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신선해서 매일 먹고 싶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한돈의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라며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가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며 국돼팀에 입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축단협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습니다. 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임명했습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였습니다. 이들 축단협의 새로운 임원진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입니다. 축단협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세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 대안을 갖고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축단협은 기타사항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 활성화 ▶지속적인 축산을 위한 축산은행 제도 목표 수립 고민 ▶근본적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그룹 BTS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함께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한돈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정국의 취향을 고려하여,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과 한돈자조금은 금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 행사는 3월 20일 정국의 입대 100일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정국 재팬(Jungkook JAPAN) 측은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한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영양소가 풍부한 돼지고기를 즐기며,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글로벌 아이돌 정국의 해외 팬들과 함께 한돈을 기부하며,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 흐름에 따라 가져올 미래 축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하에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 소비 전(全) 단계에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데이터 분석 기반 생산방식 변화와 간소화된 출하 신청 농가에서는 ‘축산물 원패스’에서 제공하는 출하 성적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활용하여 가축의 개량과 사양 방법 등을 개선하고,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가칭)’을 통해 환경개선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험과 기록에 의존하던 사양방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 사양, 정밀 축산으로 변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산업계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축의 출하 시에는 ‘e작업반장’을 통해 도축장에 전자적으로 출하 예약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 도축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5종 이상의 관련 서류가 하나로 간소화됨과 동시에 전자적 제출이 가능하게 되어 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