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후 전남 영암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일 오후 3시 51분경 영암군 시종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1877㎡)이 전소되고 돼지 22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9천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화재 다음날인 3일 영암 피해농가를 방문, 농장주와 영암군 관계자 등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수습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복구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이 늘고 있다”며 “축사 화재는 농가의 많은 재산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고 사전 예방대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제(29일) 경북 구미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는데 용접 사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9일 오후 3시 24분경 구미시 고야읍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 일부(200㎡)가 소실되는 등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신축 공사 중인 빈 돈사라 돼지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명 사고도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용접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오전 강원도 철원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5일 오전 9시경 철원군 갈말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축사 일부(99㎡)가 소실되고 돼지 3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백6십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장을 현행 200여명의 대의원들이 뽑는 간접선거제도 대신 협회 회원들이 직접 투표권을 행사하는 직선제 선거 방식이 오는 2월 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논의됩니다. 직선제 안은 지난 이사회에서 한돈협회청년분과 한동윤 위원장이 정식 안건으로 다루어 줄것을 주장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한돈협회장단 선거는 지역나눠먹기가 아니라 산업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라고 직선제 선거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직선제에 대해서는 제20대 한돈협회장 선거에서 젊은 양돈농가들을 중심으로 강한 여론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미루어졌습니다. 후보시절 손세희 회장은 "꼭 직선제를 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본지 취재 결과 직선제에 대해 대의원들은 "이제는 해도 괜찮은 시기가 되었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직선제에 반대하는 대의원들도 있었는데, 전체 회원 농가가 투표에 참가해야 하는 과정상의 어려움을 가장 큰 반대 이유로 꼽았습니다. 직선제로 선거 방식을 바꾼다면 대략 3,500여 회원이 투표를 하게 됩니다. 직접선거 방식에 대해서는 대의원들은 직접 투표하고 회원들은 온라인 투표하는 방식,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하는 방식 등이 대안으로
경북소방본부(본부장 박근오)가 관내 축산농가에 화재주의보를 발령하고 화재 예방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년부터 '23년까지 3년간 경북지역 내 축사 등에서 총 171건의 화재와 110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우사가 9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돈사가 65건, 계사 16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 피해는 돈사가 91억여 원, 계사가 11억여 원, 우사가 7억여 원 순이었습니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68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올해에도 1월임에도 축사 화재가 여러 건 발생했습니다. 특히나 돈사를 중심으로 피해가 컸습니다.. 지난 10일 김천시 대덕면 소재 돈사에서 건물 약 1만㎡가 전소되고 돼지 5574두가 폐사하는 등 약 4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이어 18일에는 의성군 다인면 소재 돈사에서 건물 약 2400㎡가 전소되고 돼지 5140두가 폐사하여 약 6억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각각 발생했습니다. 축사 화재는 노후된 전기시설, 보온재 또는 전열기구 사용, 관리 부주의 등으로 일어납니다. 또한, 겨울철 가축의 보온을 위하여 출입문을 막아두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게 소방본부 관
'지리산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관련기사)'로 유명한 함양군이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 브랜드화를 본격화 했습니다. 함양군(군수 진병영)과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은 지난 17일 수동면 대웅축산 농장에서 함양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 첫 출하식을 열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습니다. 함양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는 농장에서 생후 7개월가량 생체중 110kg까지 사육한 후 도축장과 전문 식육포장 처리업체를 거쳐 지리산마천농협 흑돼지 가공유통센터에서 식육 및 육가공 제품으로 재 탄생하여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의 연계형 사업으로, 지난해 ‘지리산 감도니’의 브랜드 개발에 이어 올해 2월 2일에는 ‘흑돼지 가공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합니다. 함양군은 '지리산 감도니'가 지역에 특화된 명품 먹거리 브랜드로써,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가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흑돼지 가공유통센터’가 탄탄대로를 걷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과 기관 및 농가가 협업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흑돼지로 소비자에게 신뢰와 가치를 인
어젯밤 경남 합천에서 8일 만에 또 다시 돈사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18일 오후 8시 24분경 합천군 율곡면에 있는 한 양돈장 내 분만사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분만사 일부(240㎡)가 소실되고 돼지 510여 마리(모돈 32, 자돈 480)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합천에서의 두 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청덕면 소재 양돈장에서 발생해 돈사 3개 동이 소실되고 돼지 1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2억3천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아침 경북 의성에서 화재로 돼지 5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8일 오전 7시 10분경 의성군 다인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2층 돈사 건물 일부(2397㎡)가 소실되고 돼지 5천14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돼지가 보온용 갓등을 떨어뜨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의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피해 규모도 파악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는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행사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장 내·외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이 진행,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날 시축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나섰으며, 시축 후에는 직접 경기를 관람하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돼 가정의 달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열어 FC서울 선수와 만나 단체 사진을 찍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가 지난 16일 충북 한돈협회 영동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입니다. 앞서 지난 '22년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정관 개정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업계 종사자인 준회원의 수를 합쳐 15명 이상인 경우 지부 승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영동지부가 첫 적용 사례입니다.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2017년 1월 공식 창간 이래 9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뜻하기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독자뿐만 아니라 후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1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024 국돼팀 광고는 총 3편입니다. 앞서 공개된 ‘국돼팀 런칭’편과 이번 ‘국돼팀 모집’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돼팀으로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마지막 TV광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신선해서 매일 먹고 싶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한돈의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라며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가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며 국돼팀에 입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축단협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습니다. 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임명했습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였습니다. 이들 축단협의 새로운 임원진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입니다. 축단협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세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 대안을 갖고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축단협은 기타사항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 활성화 ▶지속적인 축산을 위한 축산은행 제도 목표 수립 고민 ▶근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