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시 '빠른 신고'와 더불어 '빠른 진단'이 구제역 확산을 최소화하는 열쇠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지자체의 구제역 진단 능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자체의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을 대상으로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담당자 교육(6.21.~22)과 정도관리검사(6.28.~7.12)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구제역 진단 교육과 정도관리검사에서 올해는 특히, 3가지의구제역 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추가해 향후 구제역 발생시 종합적인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능동적이고 신속한 초동 방역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은구제역 초동 방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며 "앞으로도 이들 기관의 구제역 진단 능력을 검증함과 동시에 실제 구제역 발생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가 접목된 정도관리검사를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구제역 정밀진단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브라질에 위치한 남미 구제역표준연구소(PANFTOSA)를 방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남미 구제역표준연구소는 남미를 대표하는 구제역 OIE표준실험실로서 남아메리카의 구제역 근절을 위한 범국가적 구제역 실험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연구소가 위치한 브라질은 올해 OIE(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구제역 청정화를 인정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방문으로 남미 구제역표준연구소의 범국가적 구제역 진단 운영 체계와 남미에서의 구제역 근절 프로그램의 앞선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앞으로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양국간의 항원·항체 진단법 개발을 위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방문을 통해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구제역 발생 시 조기 진단을 통해 구제역 차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제역 백신의 접종 부위가 공식적으로 '이근부(목) 근육'에서 '(모든) 근육'으로 변경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앞으로는 기존 이근부뿐만 아니라 둔부(엉덩이) 등의 모든 근육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2회 2ml 접종은 동일합니다. 정부는 현재 구제역 백신으로 인한 목심 이상육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모든 구제역 백신의 접종 부위와 관련한 백신 부표를 일괄 변경하였습니다. 관련하여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는 '최근 이상육 발생 관련 언론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육이 시중에 유통될 경우 한돈산업에 막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목 대신 둔부로 접종부위를 변경할 경우에는 주사침이나 둔부 내 이상육이 사전에 발견될 수 있도록 육가공업체와 반드시 사전 협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부 육가공업체에서는 둔부에서 이상육 발견이 어렵다는 이유로 외려 꺼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돈협회는 아울러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접종 방향을 통일 시 양쪽 접종보다 이상육 공제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돈협회는 이상육 발생에 따른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피내접종 현장실험, 무침주사기 개발
지난 3월 26일 경기도 김포에서 돼지에서 A형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양돈산업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모두는 이번 구제역이 돼지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A형이고 더군다나 구제역 바이러스를 단기간 내 다량 배출하는 돼지에서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혹시나 전국적인 상황으로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습니다. 다행히 이후 추가 확산 사례없이 최소한의 피해로 마무리되어 정부는 관계부처-지자체-생산자단체 등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방역의 모범사례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이런 평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26일 발생농장의 빠른 신고와 대응 입니다. 농장에서 신고가 늦어진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김포 외곽으로 번졌다면, 상상할 수 없는 시나리오가 전개되었을 것입니다. 참고로 김포는 정부의 운하 사업으로 서울, 경기, 강화 등과 다리로 이어져 있는 등 섬과 같은 지역이어서 방역에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초 신고 농장에서는 신고 전날인 25일 포유모돈 일부에서 사료섭취 감소와 함께 콧등과 발굽, 유두에 수포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농장에서는 급수 점검을 함 동시에 모돈의 영양문제를 의심했습니다. 구제역 백신을 철저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7일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위원회(위원장 건국대 이중복 교수, 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3월 경기 김포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의 국내 유입원인, 농장 전파원인 등에 대해집중적인 토의를 가졌습니다. 위원회에서는 금번 김포 구제역 바이러스는 유전자 분석 결과,지난해 2월 경기 연천 A형 구제역의 잔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였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대신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가로부터 인적・물적 요인을 통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특정 국가와의 인과관계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농장 간 바이러스 전파는 분뇨・가축운반 차량 등을 통하여 이루어졌다고 추정하였습니다. 1차 발생농장과 2차 발생농장 간 분뇨운반차량과 출하차량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끝으로 위원회는 금번 구제역은 돼지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A형이 발생하여 전국 확산이 우려되었으나 관계부처,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이 협력하여 최소한의 피해로 마무리한 방역의 모범사례로 평가하였습니다. 위원회에서는 향후에도 구제역 상재국으로부터 구제역 유입을 대비하여 지속적인 차단방역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백신
지난 2015년 11월 충남 홍성과 보령의 양돈농가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일명 '구제역 물백신' 관련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는 소식입니다. 9일자 '헤럴드경제' 신문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15부가 지난 2015년 11월 10일 충남 홍성과 보령 소재 44개 양돈농가가 “효과없는 백신 때문에 구제역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14억4000만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말해 국가가 손해배상의 책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재판부는 “매칭률(예방율)이 더 높은 백신을 선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방역당국에 불합리한 정도의 과실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다음해 4월까지 모두 185건(돼지 180건, 소 5건)이 발생했고 돼지, 소 등 모두 17만여 두가 살처분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백신(O 마니사)을 접종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영국의 퍼브라이트 연구소가 진천 바이러스와 기존 백신 간의 상관성(매칭율)이 매우 낮다는 결과를 내 당시 구제역 사태를 키운 책임이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
구제역 A형 긴급 접종에 따라 이상육 이슈가 더욱 한창입니다. 지난 2월부터 사실상 '2ml 2회 근육접종'으로 의무화된 데다가 최근 일시적이지만, O형에 더해 A형 단가 백신을 접종하는 농가 입장에서 구제역 발병보다 이상육으로 인한 페널티가 더욱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옵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돈협회 자료에 따르면 1회 접종 시 이상육 발생이 46.5%에서 2회 접종은 73.7%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3회, 4회는 그 이상이라는 것은 설명이 필요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상육 이슈는 생산자에만 국한하지 않고 육가공-유통-소비자에까지 민감한 사안입니다. 최근 한 종편 TV가 유튜브에 올린 이상육 관련 방송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거의 100만에 달합니다. '목살은 더이상 안먹겠다'는 댓글들이 곳곳에서 확인됩니다. 구제역 접종에 따른 이상육과 관련하여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백신 접종 반응 감소를 위해 주사침이 없는 무침주사기를 활용한 피내 접종법 연구 등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년 중 보급형으로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주사기가 개발되었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총알이 없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달 30일 구제역 관련 전국 이동제한을 해제한 가운데 구제역방역관리는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김포·강화 등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산발적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발생지역에 대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은 계속 운영해 비상 방역 태세를 유지하며 취약분야에 대한 소독 등 기존의 강화된 방역 조치도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이달 23일까지 2차 백신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제대로 실시했는지 확인을 위해 소‧염소는 5월, 돼지는 6월에 일제히 전국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특히, 젖소와 돼지 위탁농가의 경우 모니터링 검사 물량을 늘려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과거감염항체(NSP) 검출 농장,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장, 밀집사육 단지 등 방역이 취약한 농장에 대한 정기점검, 백신접종, 소독 등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소·돼지 도축장(75개소)과 집유장(66개소)에 배치된 소독전담관(업체소속)이 출입차량과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관리합니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그룹 BTS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함께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한돈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정국의 취향을 고려하여,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과 한돈자조금은 금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 행사는 3월 20일 정국의 입대 100일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정국 재팬(Jungkook JAPAN) 측은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한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영양소가 풍부한 돼지고기를 즐기며,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글로벌 아이돌 정국의 해외 팬들과 함께 한돈을 기부하며,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 흐름에 따라 가져올 미래 축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하에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 소비 전(全) 단계에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데이터 분석 기반 생산방식 변화와 간소화된 출하 신청 농가에서는 ‘축산물 원패스’에서 제공하는 출하 성적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활용하여 가축의 개량과 사양 방법 등을 개선하고,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가칭)’을 통해 환경개선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험과 기록에 의존하던 사양방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 사양, 정밀 축산으로 변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산업계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축의 출하 시에는 ‘e작업반장’을 통해 도축장에 전자적으로 출하 예약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 도축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5종 이상의 관련 서류가 하나로 간소화됨과 동시에 전자적 제출이 가능하게 되어 서류
제주청년분과위원회와 제주양돈농협이 지난 14일 영천 퇴비수출업체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제주청년분과위원회는 영천 퇴비수출업체에서 돼지분뇨를 이용한 퇴비 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퇴비수출업체를 둘러보았습니다. 제주도 양돈농가는 철저한 분뇨 관리로 도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한동윤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제주에서 양돈하기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며 "퇴비수출업체방문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올해 1분기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은 지난 1∼2월에 5개 사료사 10개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농장당 육성·임신구간 사료를 각각 채취한 후, 동일 시료를 2개 검사기관으로 보내 조단백, 라이신 등의 성분 함량을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5개 사료사의 육성·임신 구간 사료 조단백 함량은 모두 법적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육성 16% 이하, 임신 13% 이하). 다만, 육성사료의 경우 4개 사료사는 15%를 넘고, 1개 사료사는 12.6%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라이신 함량은 육성·임신 구간 사료 모두 대체적으로 사료사에서 제공한 사료성분등록증(오차 허용범위 적용)에 표시된 함량과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육성구간 사료 2점의 경우는 등록증에 표시된 함량 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차 허용범위 적용시 0.8%(성분등록은 1.0%)가 최소 기준이나 검사 결과 0.74%, 0.70%로 조사되었습니다. 한돈협회는 사료 품질 제고 및 농가 불신 해소 등을 위해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돈산업 미래 가치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산업 미래가치 특강은 차세대 축산리더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2023년 첫 시작해 지난해 전국 10개 대학, 8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는 이달 18일 전남대학교를 시작으로, 4월 9일 한국농수산대, 11일 제주대, 15일 공주대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특강과 함께 인재 육성 일환으로 ‘2024년 한돈장학금 선발’사업도 진행됩니다. 한돈장학금은 전국 주요 10개 축산대학을 대상으로 학기별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손세희 회장은 지난 18일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축산업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 △한돈산업 현안 △농촌 소멸화와 축산 사회적 책임 △축산 전공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손세희 회장은 “특강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식량 중에서 필수 단백질인 한돈산업의 중요성을 전파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한돈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한돈산업인재도 적극 육성토록 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신뢰도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과 관련해 특허청에 지정서 캐릭터 저작권 및 업무표장 등록을 출원했습니다.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전국에 189개소(3.18일 기준, 도외 53, 제주시 114, 서귀포시 22)가 운영 중입니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목적 업무를 표시하는 일종의 상표입니다. 업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제주도는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과 관련한 권리, 관련 홍보와 정보 제공에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지난 15일부터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기존의 플라스틱 지정서를 큐알코드가 삽입된 새로운 스티커형 지정서로 교체하도록 전체 인증점에 교부를 진행 중입니다. 새 지정서는 눈에 띄는 색감과 캐릭터로 시선을 집중시켜 인증점에 대한 홍보 효과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큐알코드는 인증점별 위치 및 영업 정보 등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정서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상표 출원 절차가 마무리되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홍보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돼지고기 공급업체별 인증점에 대한 월별 돼지고기 공급실적을 빅데이터 업무포털에 입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