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과제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생균제 전반에 대한 현황과 특성, 안전성 및 효능검증을 실시하고자 하였다. ○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생균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취득한 제품 과 각 시도에 등록한 보조사료 및 각 시군 농업기술세터에서 보급하는 제품으로 분류되며 동물용 의약품 생균제의 경우 미생물의 성분, 함량 및 균수 측정 방법뿐 아니라 임상시험과 독성 및 안전성 시험을 거쳐 허가를 취득하여 등록되는 반면, 보조사료 생균제는 각 시도에 등록하며, 신청 시 업체가 지정한 사설연구기관에서 측정한 균수만 등록하게 되므로, 기존의 동물용의약품에 등록되었던 제품이 대거 이탈하여 보조사료 생균제로 등록하는 실정임 ○ 사료관리법 개정으로 약사감시를 받지 않고 보조사료인 생균제의 등록이 가능함에 따라 함유된 균종의 편법등록, 객관적으로 공인된 실증 시험자료 및 학술논문 부재 및 무분별한 유통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이 사료취급점이나 가축약품 판매점을 통해 농가에 소개되면서 생균제에 대한 혼란과 오해가 발생되어 이들 제제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 무작위 수거한 제품들에 대한 기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품의
현실과 같은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양돈교육 플랫폼이 나와 주목됩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개선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기대됩니다. 국내 에듀테크 기업 '엑스알터치(홈페이지)는 축산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시제품으로 출시된 메타버스 실습 프로그램은 축사를 직접 운영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축산 교육을 돕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가상의 돼지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교육생이 사료주기, 분뇨치우기, 영양상태 점검 등의 실습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해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육기간과 관리방법에 따른 성장 시뮬레이션도 가능합니다. 교육기관의 학사관리시스템(LMS)과 연동돼 교육생의 실습이력과 참여도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엑스알터치는 플랫폼 업데이트 후 내년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엑스알터치는 “비대면 트렌드의 확산으로 직무교육의 실습기회가 축소됨에 따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교구재 활용 실무교육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바리스타, 산업재 정비 등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으며 플랫폼으로 진화해
양돈농가의 빠른 규모화·전업화·기업화로 고용 노동이 증가하고 전문 인력이 필요해졌으며, 근무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양돈 경영자의 관심은 생산성과 수익성에 치우쳐 있고 직원과 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은 매우 미흡하다. 이에 양돈농가 근무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함은 물론, 근무환경의 개선이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하여 연구를 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양돈농가의 근무환경과 직무만족이 직원의 이직의도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양돈농가가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여 직원의 이직률을 낮추고, 경영에 안정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생산성을 향상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연구는 선행연구와 설문조사, 분석으로 진행하였으며 2020년 4월, 3주 동안 실시한 온라인 중심의 설문에는 양돈농가 종사자 598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의 특성을 보면 농장 대표가 응답한 농가의 91.7.%에서 외국직원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 중 외국직원의 평균수는 5.4명(60.1%)이고, 2019년 평균 이직률은 20.5%로 나타났다. 직원이 응답한 근무에 관한 특성으로는 직원의 40.7%
2021년형 양돈 축사표준설계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새 표준설계도입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양돈 축사표준설계도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최근 완료되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양돈 축사표준설계도 제작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제작을 착수하였습니다. 그간 농협경제지주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여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의 승인(국토교통부공고 제2021-1251호)을 통해 최종 개발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2021년형 양돈 축사표준설계도는 모돈 200두 사육규모의 돈사 2동(번식돈사, 비육돈사)과 부속동(계류장, 출하실, 전실)으로 도면이 구성되었습니다. 이전 표준돈사에 ▶동물복지인증기준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내용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화재안전에 대응할 수 있는 개념 등이 반영되었습니다. 새 양돈 축사표준설계도는 인쇄,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에 각급 행정기관, 축협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입니다. 설계도의 전산파일은 농협축산정보센터 자료실(바로
'번식 성적이 좋은 농장과 좋지 않은 농장의 차이는 뭘까?' '어떻게 하면 번식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농장 관리자라면 농장 성적의 근본인 '번식 성적'은 항상 고민입니다. 최근 다산성 모돈까지 도입했지만, 번식 성적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이 있는 농장 관리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닥터 스와인 사양관리편'입니다. 이 책은 양승혁 수의사(발라드동물병원)와 김정희 수의사(도드람동물병원)가 공동으로 쓴 책입니다. 이들은 다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한 경험과 수의사로서 직접 보고 느낀 다수의 농장 사례, 해외 서적과 교육 등을 통해 얻은 사양관리 관련 지식과 생각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닥터 스와인 사양관리편'은 후보사, 교배사, 임신사, 분만사, 덴마크 농장 사양관리 등 총 5개 장, 30개 꼭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꼭지에는 관련 유튜브 영상을 QR 코드 형식으로 제공해, 독자가 해당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장 '후보사'에는 후보돈의 순치와 강정사양 등의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저자는 순치와 강정사양은 농장에서 익히 알고는 있지만, 많은 경우 대강 넘기는 경우가 있음을 지적하고, 번식 성적 개
소비자들의 축산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해 흥미로운 소식이 있어 전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축산동물의 장내 유해 세균을 제어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2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19년부터 최근까지 생균제로 활용 가능한 미생물을 발굴하기 위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 막걸리, 발효 사료 등에서 유산균 5종을 선별하고, 미생물 군집 분석을 통해 축산동물 장내 미생물 군집 조절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분리한 유산균을 축산동물 분변 유래 장내미생물에 처리하여 미생물 군집 변화를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락토바실러스 파라부크네리 NSMJ16(Lactobacillus parabuchneri NSMJ16)’와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NSMJ23(Lactobacillus brevis NSMJ23)’ 균주가 에스케리치아 퍼구스니(Escherichia fergusonii)와 모르가넬라 모르가니(Morganella morganii)’등과 같은 항생제 내성균이자 유해세균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본 기고글은 SVC의 뉴스레터('20년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SVC의 동의 하에 돼지와사람에 싣습니다. 모쪼록 이상육을 이해하고,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국내 양돈산업에서 구제역 백신으로 인하여 이슈가 되는 것은 “이상육” 문제로 보입니다. 이상육 발생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①주사침, ②주사인력, ③주사액, ④주사부위, ⑤환경오염 등으로 나누어 봅니다. 그런데 이상육은 과거부터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기존의 잡지 등이나 연구자료에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제역 백신접종 이후로 증가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주사침 •침 끝 불량인지 검사하자 •직경이 큰 주사침을 사용하자 •주사침을 자주 교체해서 접종하자 처음부터 침 끝(tip)이 불량인 것이 꽤 많이 발견됩니다. 주사침이 인체용인 경우는 1회 사용으로 인하여 인체병원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양돈장에서 주사침 하나로 여러 마리를 접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결과 주사침 끝이 뒤집히거나 심지어는 연결부가 돼지 주사부위에 꽂혀서 부러지는 경우도 나옵니다. 조사한 바로는 주사침의 제조국, 제조회사에 따라서 그 불량 정도가 크게 차이가 보였습니다. 그래
"등급이 안 나오는 것은 사료 탓이 아니다. 국내 유전자원도 이미 충분하다. 농장에서 규격관리를 안해서 그렇다. 규격관리가 농장수익이다. 1+등급이 부담된다면 2등급이라도 줄이자." - 이창민 브랜드전략팀장(부경양돈농협 양돈계열화사업단, 관련 기사) 규격관리를 통한 등급향상은 모든 농가의 바램입니다만, 체중 측정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벤처기업에서 영상으로 비육돈의 체중을 쉽고 간편하게 예측(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 상용화를 위한 판매에 나서 주목됩니다. 화제의 제품은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제품명 뷰, Viiew; 일루베이션)' 입니다. 이동형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돼지를 촬영하면 간단하게 체중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불과 수 초에 불과합니다. 모바일 영상으로 돼지의 체중을 알아내고자 하는 시도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오래 전부터 해왔습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번번히 개발 단계에서 멈춰 상용화에까지 이르는데는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너무 큰 오차와 오류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을 통해 얻은 단순 이미지로 돼지의 체중을 가늠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에 '양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그룹 BTS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함께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한돈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정국의 취향을 고려하여,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과 한돈자조금은 금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 행사는 3월 20일 정국의 입대 100일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정국 재팬(Jungkook JAPAN) 측은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한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영양소가 풍부한 돼지고기를 즐기며,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글로벌 아이돌 정국의 해외 팬들과 함께 한돈을 기부하며,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 흐름에 따라 가져올 미래 축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하에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 소비 전(全) 단계에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데이터 분석 기반 생산방식 변화와 간소화된 출하 신청 농가에서는 ‘축산물 원패스’에서 제공하는 출하 성적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활용하여 가축의 개량과 사양 방법 등을 개선하고,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가칭)’을 통해 환경개선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험과 기록에 의존하던 사양방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 사양, 정밀 축산으로 변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산업계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축의 출하 시에는 ‘e작업반장’을 통해 도축장에 전자적으로 출하 예약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 도축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5종 이상의 관련 서류가 하나로 간소화됨과 동시에 전자적 제출이 가능하게 되어 서류
제주청년분과위원회와 제주양돈농협이 지난 14일 영천 퇴비수출업체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제주청년분과위원회는 영천 퇴비수출업체에서 돼지분뇨를 이용한 퇴비 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퇴비수출업체를 둘러보았습니다. 제주도 양돈농가는 철저한 분뇨 관리로 도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한동윤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제주에서 양돈하기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며 "퇴비수출업체방문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올해 1분기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은 지난 1∼2월에 5개 사료사 10개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농장당 육성·임신구간 사료를 각각 채취한 후, 동일 시료를 2개 검사기관으로 보내 조단백, 라이신 등의 성분 함량을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5개 사료사의 육성·임신 구간 사료 조단백 함량은 모두 법적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육성 16% 이하, 임신 13% 이하). 다만, 육성사료의 경우 4개 사료사는 15%를 넘고, 1개 사료사는 12.6%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라이신 함량은 육성·임신 구간 사료 모두 대체적으로 사료사에서 제공한 사료성분등록증(오차 허용범위 적용)에 표시된 함량과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육성구간 사료 2점의 경우는 등록증에 표시된 함량 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차 허용범위 적용시 0.8%(성분등록은 1.0%)가 최소 기준이나 검사 결과 0.74%, 0.70%로 조사되었습니다. 한돈협회는 사료 품질 제고 및 농가 불신 해소 등을 위해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돈산업 미래 가치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산업 미래가치 특강은 차세대 축산리더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2023년 첫 시작해 지난해 전국 10개 대학, 8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는 이달 18일 전남대학교를 시작으로, 4월 9일 한국농수산대, 11일 제주대, 15일 공주대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특강과 함께 인재 육성 일환으로 ‘2024년 한돈장학금 선발’사업도 진행됩니다. 한돈장학금은 전국 주요 10개 축산대학을 대상으로 학기별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손세희 회장은 지난 18일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축산업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 △한돈산업 현안 △농촌 소멸화와 축산 사회적 책임 △축산 전공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손세희 회장은 “특강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식량 중에서 필수 단백질인 한돈산업의 중요성을 전파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한돈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한돈산업인재도 적극 육성토록 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신뢰도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과 관련해 특허청에 지정서 캐릭터 저작권 및 업무표장 등록을 출원했습니다.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전국에 189개소(3.18일 기준, 도외 53, 제주시 114, 서귀포시 22)가 운영 중입니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목적 업무를 표시하는 일종의 상표입니다. 업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제주도는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과 관련한 권리, 관련 홍보와 정보 제공에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지난 15일부터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기존의 플라스틱 지정서를 큐알코드가 삽입된 새로운 스티커형 지정서로 교체하도록 전체 인증점에 교부를 진행 중입니다. 새 지정서는 눈에 띄는 색감과 캐릭터로 시선을 집중시켜 인증점에 대한 홍보 효과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큐알코드는 인증점별 위치 및 영업 정보 등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정서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상표 출원 절차가 마무리되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홍보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돼지고기 공급업체별 인증점에 대한 월별 돼지고기 공급실적을 빅데이터 업무포털에 입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