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3월 돼지 도매가격 4,500~4,700원'

  • 등록 2023.03.03 04: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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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측센터 3월 돼지 관측 발표...도축 마릿수 증가, 돼지 수입량은 감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올해 첫 돼지관측 자료를 발표한 가운데 3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4,500~4,7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273원)보다 5.3~10.0% 높은 가격입니다. 지난달(4,326원)과 비교하면 4.0~8.6% 증가한 가격입니다.

 

 

농업관측센터는 먼저 3월 돼지 도축 마릿수를 지난해(170만)와 비슷한 168~172만 마리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사육마릿수 감소로 일평균 작업마릿수가 감소하지만, 작업일수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이런 가운데 2월까지 누적 도축마릿수는 315만 마리로 지난해 306만 마리보다 9만 마리(3.1%)가 증가했습니다. 요약하면 3월까지 도축 마릿수는 늘어나는 셈입니다. 

 

반면 3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입단가 상승과 수입업체 수입여력 감소세가 이어져 3월 수입량은 전년(4만 3천 톤)보다 크게 감소한 3만 5천~3만 7천 톤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6만 2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19.3%(1만 5천 톤) 적습니다. 

 

돼지고기 소비는 '위드 코로나19' 여파로 가정 내 소비는 감소하고, 음식점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3월 도축 마릿수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육가공업체의 국내산 돈육 수요 증가로 3월 돼지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 4,500~4,700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2월까지 누적 돼지 도매가격은 4,538원으로 전년 대비 6.3%(4,268원) 높습니다. 

 

하지만,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전체 평균 돼지 도매가격 예상치는 지난달 발표한 5,000~5,200원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는 전년 전체 평균 가격(5,227원)보다 0.5~4.3%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번 농업관측센터의 3월 돼지 관측 보고서 전문은 농업관측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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