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서 근로자 사망 사고 발생.....중대재해처벌법 적용받나?

2024.03.12 22:37:48

지난 9일 오후 2시 전남 화순 소재 도축장서 근로자가 홀로 작업 중 끼임 사고 당해..경찰·노동청 사고 조사 중

전남 화순에 있는 도축장에서 6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지 주목됩니다.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토요일인 지난 9일 오후 2시경에 일어났습니다. 해당 근로자는 돼지털 제거 설비를 홀로 용접 수리 중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설비 전원이 켜지면서 기계 사이에 끼이게 되었습니다. 긴급하게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다음날 숨을 거두었습니다. 

 

경찰은 설비장치에 전원이 공급된 이유를 조사 중입니다. 아울러 도축장이 5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임을 확인하고 광주지방노동청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도축장 관계자는 "2인 1조 작업 지침을 지키라고 여러 차례 교육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중대재해처벌법 바로알기(홈페이지)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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