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돼지 폐사두수 7만2천...역대 최고 기록 경신

  • 등록 2024.08.30 07: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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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가축재해보험 피해 신고 접수에 따른 폭염 돼지 폐사두수 7만2천두 집계(누적 6.11~8.29, 잠정)

올해 2024년이 정부 공식 통계상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가 가장 많았던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로 이전 기록을 잠정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기준 가축재해보험 피해 신고를 통해 접수된 폭염 가축폐사두수(누계, 6.11.~8.29.)는 총 117만2천여 마리인 가운데 돼지 폐사는 7만2천 마리라고 밝혔습니다(가금 110만). 

 

7만2천 마리는 이전 최고 기록인 7만1289마리('23년, 관련 기사)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아직 확정된 숫자는 아니지만, 오늘을 포함해 한낮 폭염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폐사두수는 당분간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기상청은 다음주인 9월 첫 주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전후로 다시 더워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변동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발생한 올해 8월 전국 평균(62개 지점) 폭염일수는 14.8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긴 폭염일수입니다. 

 

※ 2024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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