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 위해 내년 27개 축사 추가 매입 계획'

  • 등록 2025.10.26 1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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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난 24일 제2차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 개최...축사매입,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추진 계획 점검·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4개 시군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저감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현업축사 매입사업 추진 △악취관리지역 지정 협의 △주변 오염원 관리 강화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습니다.

 

도와 김제시는 2025년까지 국비 481억 원을 투입해 26개 현업축사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6년부터는 국비 238억 원과 지방비 102억 원 등 총 34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잔여 27개 축사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매입 이후 남게 되는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과 계사 등 약 60개소의 악취배출원 관리를 위해 ‘악취관리지역 지정’ 범위와 시기 등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혁신도시 주변 전주시 남정동과 완주군 이서면 지역에서 돈사 2개소를 중심으로 연평균 20건 이상의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신고대상배출시설 지정 등을 통해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혁신도시 악취 해결로 지자체간 갈등 해소, 상생 협력 모범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빠른 시일안에 쾌적한 혁신도시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한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는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4개 시군과 전북연구원·국립축산과학원·한국환경공단·전주기상청·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 △계사 정비 △재활용업체 등 처리시설 관리 △악취배출원 합동점검 △용지 악취배출원 정밀조사 용역 △악취 발생 경향 및 영향 실태조사 등 6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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