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정지역 국제 인증받은 제주도 "다음은 CSF·ASF"

  • 등록 2026.04.29 2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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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CSF·ASF 청정화 인증을 위한 위험성 평가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경북대 박최규 교수팀, 9개월간 수행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가 지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의 쾌거를 거둔 데 이어, 돼지열병(CSF)과 ASF까지 아우르는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화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삼다홀에서 ‘돼지전염병(CSF·ASF) 청정화 인증을 위한 위험성 평가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공인하는 3대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해 제주도가 국제적인 청정 지위를 완전히 확보하기 위한 객관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연구 용역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최규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향후 9개월간 진행됩니다. 연구의 핵심은 현재 일부 농가에서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CSF 항체 양성 반응을 완전히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백신 접종 중단’이라는 높은 문턱을 넘기 위한 정밀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특히 WOAH 청정 인증의 필수 전제 조건인 백신 접종 중단 시기와 방법이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접종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가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평가하고, ASF를 포함한 전반적인 방역 요건을 분석해 제주 실정에 최적화된 단계별 대응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제주 양돈산업의 방역 수준을 국제 기준에 맞춰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CSF와 ASF 청정화 인증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제주형 가축전염병 청정화 모델을 정립하고, 청정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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