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간 경남 전체 양돈장 대상 8대 방역시설 일제 점검

  • 등록 2025.05.01 1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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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1-30 양돈농가 소독실태, 8대 방역시설 운영 확인, 농장 정보 현행화 등 실시 예정, 미이행 농가 과태료 부과 방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ASF 예방 관련 8대 방역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현재 국내 ASF는 경북과 강원, 충북 등에서 야생멧돼지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육돼지에서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는 여전히 농장과 야생멧돼지 모두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라도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일제 점검은 그간 추진해 오고 있는 방역조치와 차단 방역시설 운영사항을 재점검하여 미흡 사항을 사전 보완하고, 농가 방역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도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8대 방역시설 운영 미흡 의심농장에 대해 도·시군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8대 방역시설 운영 미흡 의심농장은 총 7개 시군 28개소(진주 2, 김해 7, 의령 1, 창녕 2, 고성 11, 함양 2, 합천 3)로 대부분 휴업, 폐업, 이전 예정 등의 사유로 방역시설 설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이들 농장의 운영 현황과 방역실태를 파악하여 미흡 사항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미이행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신속한 보완조치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그 외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시군 자체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도록 하고, 농장 휴·폐업 여부, 사육규모 등 양돈농가 운영 실태 현행화를 통한 농장 방역관리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ASF 발생지역이 점차 남하하여, 최근 경북지역에서 감염 야생멧돼지가 지속 발생되고 있어 양돈농가는 차단방역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며, “이번 양돈농장 방역시설 일제 점검을 계기로 농장 울타리, 소독시설 정비 등 농장 차단 방역실태를 재정비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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