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2025년 사업 결산에서 당기순이익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최근 ASF 확산 여파로 서면 결의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2025년도 결산 결과를 보고하며, 총 사업실적 4조 4,6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4조 2,933억원 대비 104.04% 달성한 수치입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목표 45억원을 32억원 초과한 77억원으로 집계돼, 목표 대비 171.90%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한돈산업은 수입육 공세와 고물가에 따른 생산비 부담, 불확실한 금융환경 등으로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이런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내실 경영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원 실익 환원을 위한 배당 안건도 상정·확정됐습니다. 출자배당 12억 5,400만원과 이용고배당 5억 8,100만원 등 총 18억 3,500만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준비금 19억 1,800만원을 적립해, 배당 및 적립 규모는 총 37억 5,300만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정배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농장을 지켜내며 힘을 보태주신 조합원님들 덕분에 의미 있는 결실을 보았다”며 “올해에도 선제적인 연체 관리와 철저한 손익 관리를 통해 건전 결산을 이루고,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정적인 양돈 경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ASF와 관련해 조합원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었던 상임이사 선거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총회가 서면 결의로 대체되면서 잠정 연기됐습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방역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추후 일정을 재공지할 방침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