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속 '가성비'의 상징이었던 편의점 도시락이 이제 '신선도'라는 한돈만의 핵심 가치을 이용한 '고품질 미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이마트24가 메인 반찬으로 자주 사용되는 돼지고기를 기존 냉동육에서 '국내산 냉장육'으로 전면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냉장육은 냉동육 대비 해동 과정이 없는 만큼 식감이 살아있고 조리 후에도 보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도시락 전반의 맛과 품질 개선을 위해 전면 변경을 마련했으며, 고객들이 변경된 원재료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시락 라벨에 '한돈 냉장육 사용' 문구도 새롭게 추가하고 향후 출시되는 신제품에도 냉장육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그간 가공식품은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수입 냉동육에 의존해 왔습니다. 이번 이마트24 사례를 기점으로 '신선한 국산 냉장육'이 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