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7개월 만에 ASF 감염멧돼지 나왔다

  • 등록 2025.06.19 19: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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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소재 야산서 포획된 멧돼지 3마리, 19일 검사 결과 모두 ASF 양성 진단

간만에 이틀 연속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충북 '제천'이 아니라 경기 '연천'에서 나왔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연천 감염멧돼지는 모두 3마리입니다. 18개월령 암컷 한 마리와 2개월령 어린 개체 2마리이며, 지난 16일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소재 야산에서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19일 정밀검사 결과 모두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4252-4).

 

경기도 연천에서는 앞서 지난해 11월 2마리의 ASF 감염멧돼지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연천에서 3년 만에 재발견 사례이었습니다(관련 기사). 이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양주 양돈농가 4곳에서 ASF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총 2만4천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되었습니다(예방적 살처분 2곳 포함). 방역대 농장의 경우 상당기간 이동제한 상태로 발이 묶였습니다.

 

이에 연천과 파주, 김포 등 경기 북부 시군과 인천 강화, 강원 철원 양돈농가의 경우 각별한 차단방역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기도는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시설 일제점검을 실시 중입니다(~6.30).

 

한편 이번 연천 감염멧돼지의 바이러스 출처가 주목됩니다. 기존 지역 내 순환감염이었는지 혹은 북한으로부터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입되었는지 추후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입니다. 감염멧돼지의 포획 지점은 민통선 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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