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PRRS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주목해야

2017.09.07 08:59:30

아시아 주변국에 이미 만연... 기존 PRRS와는 다른 양상

지난 5일 라온컨벤션에서 개최된 한국조에티스의 '포스테라 PRRS 세미나' 초청 강연에서 한별팜텍 이승윤 원장은 고병원성 PRRS의 국내 유입을 경고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승윤 원장은 "미국에 북미형 PRRS가 있고 유럽에는 유럽형 PRRS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에 북미형과 유럽형 PRRS가 혼재되어 있다."고 하고 또한 "2006년 중국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PRRS는 현재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까지 확산되었다."며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윤 원장은 아래 영상을 공개하며 "고병원성 PRRS는 다량의 폐사가 발생하며 증상은 호흡이 촉박하고 움직임이 없으며 고열과 피부색이 콜레라에 걸린 것처럼 변색되기도 한다."며 기존 PRRS 증상과는 확연히 다름을 강조했습니다. 


▲ 동영상 제공: 한별팜텍 이승윤 원장, 고병원성 PRRS 증상


이승윤 원장은 "중국에서 고병원성 PRRS를 컨트롤 하기 위해 고병원성 PRRS로 생독백신 4개와 사독백신 2개를 만들어서 일년에 3~6회 백신을 하고 있다."면서 "백신 사용 후 고열, 심각한 유산, 사산, 빠른 확산, 높은 폐사율로 농장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백신 바이러스와 현장에서 도는 바이러스가 혼재되어 더욱 문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윤 원장은 끝으로 고병원성 PRRS의 국내 양돈산업에 유입 여부를 방역당국뿐만 아니라 개별 농가에서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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