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팀 "돼지 구제역 전파, 기존 상식보다 훨씬 빠르다"

  • 등록 2019.03.08 03: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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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연구팀, 감염 후 24시간 만에 감염력 있음 확인

구제역(이하 FMD) 바이러스가 이전 연구를 통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돼지에 감염·확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 소속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돼지가 FMD 바이러스에 감염 후 24 시간 만에 다른 돼지에게 매우 높은 전염성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에 앞서 FMD의 전염은 감염 증상이 눈에 띄기 전 단계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믿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은 이번 연구에 의해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돼지가 임상 증상을 보이기 훨씬 이전, 잠복기에도 다른 돼지에게 FMD를 전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돼지에서의 FMD 잠복기는 보통 감염 후 2~5일 입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는 잠복기를 최대 14일까지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지 과학 논문에 발표되었으며 여기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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