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축산기술연구소 악취저감제 시범 사업 결과 '성공적'

2021.07.12 22:24:40

3개월간 충남 도내 42개 양돈농가 대상 특허 개발품 적용 결과 주요 악취 물질 50% 가량 감소 효과 확인

충남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악취저감제의 양돈농장 적용 결과 악취 유발 물질을 절반 가량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충청남도는 지난 3개월간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상 농가의 주요 악취 물질이 감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악취 저감 시범사업은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해 지난해 11월 특허 등록한 제품(CNE드림)을 도내 10개 시·군 42개 양돈농가에 3개월간 시범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범 농가들은 해당 제품을 100:1로 희석해 돈사 내부를 세척하거나 퇴비사에 직접 살포하였으며, 액비저장조에 직접 원액을 투입하는 방식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암모니아 55%(18.5ppm→8.4ppm) ▶황화수소 66%(2.0ppm→0.7ppm) ▶메르캅탄 47%(2.2ppm→1.2ppm) ▶휘발성유기화화물 46%(1.7ppm→0.9ppm) 등 참여 농가의 평균 주요 악취 물질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욱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악취저감제의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산농가 인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관리자 pigpeople100@gmail.com
Copyright @2016 돼지와 사람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돼지와 사람 I 031-988-1184 I 신문사업등록번호: 경기아51445 I 등록연월일: 2016년 12월 9일 I 제호: 돼지와사람 I 사업자등록번호: 136-12-63379 I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 중부부천 제 2017-1호 I 발행인: 이득흔 | 편집인: 이근선 I 발행소: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2로 192, 302-901| 청소년보호책임자: 이근선| 대표메일: pigpeople100@gmail.com I 돼지와사람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2017 돼지와 사람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