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돈인이 한자리에 모여 방역과 상생, 친환경 축산을 다짐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는 11월 4일 N타워 컨벤션에서 ‘전북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한돈인들의 화합과 침목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 민선식 국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한돈 농가가 참석했습니다.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회원 권익과 안전한 축산환경을 지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전북 한돈농가의 실천이 한돈산업 전체의 신뢰를 높인다”며 “품질·안전성 확보와 정책 개선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선식 국장은 축사를 통해 “도와 협회, 농가가 함께 방역과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도지사 표창은 김락기 김제지부장, 이강영 남원지부장이 수상했고, 대한한돈협회장 감사패는 전북도청 동물방역과 이재윤 과장과 전북도청 축산과 이재욱 주무관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 전북 한돈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질병 예방 총력 △예방백신 100% 접종과 농장 차단방역 철저 △국민 단백질 공급기반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활동 참여 △분뇨관리와 냄새 저감, 청결한 농장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행사 말미에는 도협의회 임원 소개와 함께 오찬, 축하공연,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전북도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며, 도민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전북 한돈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