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6일 구제역 발생농장 3곳 추가...염소 첫 양성

2023.05.16 22:09:06

16일 한우농가 2곳(청주 94두, 증평 84두) 및 염소농가 1곳(청주 40두) 등 3곳 정밀검사 결과 양성 확진...발생농장 누적 10건

 

16일 구제역 상황이 7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추가 감염농장이 발생했습니다. 무려 3곳입니다. 두 곳은 한우 사육농장이며, 한 곳은 염소 사육농장입니다. 

 

먼저 한우 발생농장은 청주와 증평에 위치해 있으며, 두 곳 모두 방역대 및 역학 관련 정밀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청주 발생농장(94두 규모)은 14일 증평 발생농장의 가족농장입니다. 증평 발생농장(84두 규모)은 14일 증평 발생농장과 2백여 미터 거리입니다. 

 

 

염소 발생농장(40두 규모)은 10일 최초 발생농장과 1.7km 떨어져 있으며 전화예찰 과정에서 의심증상이 나왔고 정밀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염소에서의 구제역 발생은 지난 '11년 안동 구제역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이번 구제역 발생농장은 모두 10곳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에서 8곳, 증평에서 2곳 등입니다. 살처분 마릿수는 1천3백 마리를 넘겼습니다. 방역대는 청주 북이면 및 증평군 도안면 2곳으로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충북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청주 인근 5개 시군에서 충북도내 11개 모든 시군에 긴급백신 접종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상시 소독체제로 전환하여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수시로 농장을 소독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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