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폭염의 시작

짧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돼지 생산성 저하가 현실화되고 있다. 돼지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무더운 날씨에는 사료 섭취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는 돼지가 두꺼운 피하지방층을 가지고 있으며 땀샘의 발달이 미흡해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돈팜스 전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전까지 사료섭취량의 감소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고온 스트레스는 단순히 사료 섭취량을 감소시키는 데 그치지 않는다. Pearce 등(2015)의 연구에 따르면, 고온 환경에서 사육된 비육돈의 혈액 내 체단백 분해 대사물질인 Nτ-methylhistidine(Nτ-메틸히스티딘)과 creatinine(크레아티닌)의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온 스트레스가 체단백 분해를 동반하는 대사 장애까지 유발하여 성장정체 및 사료요구율 감소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혹서기 성장정체, 극복을 위한 솔루션

혹서기 대사적 변화는 단순한 사료 섭취량 증가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우며, 고온 환경에서도 체내 단백질 축적을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영양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아이피드의 'e-ffect 3.0(이펙트 3.0)'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복합 아미노산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온 스트레스 환경에서도 돼지의 성장과 사료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ffect 3.0'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한 아미노산과 함께, 헬스 보충제에 주로 활용되는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s)를 활용하여 근육 형성을 직접 자극하는 기능성 아미노산 설계를 적용하였다. 또한, 지방산 대사를 촉진하는 아미노산 기술을 더해, 공급된 아미노산이 에너지로 소모되지 않고 단백질 합성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이와 함께, 돼지가 스스로 소화하지 못하는 비전분성다당류(NSP)와 같은 비소화성 영양소를 분해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효소 기반 솔루션을 적용하여, 사료 내 잠재된 영양소까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기에 더해, 장내 상피세포의 세포막 유동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성분을 통해 소화된 영양소의 흡수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영양소의 분해부터 체내 이용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사료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였다.

혹서기에도 성장은 계속된다.

고온 스트레스는 단순한 더위로 인한 사료 섭취량 감소를 넘어, 체단백 분해를 동반한 대사 장애까지 유발하는 복합적인 문제다. 특히 올 여름처럼 유난히 더운 날씨에는 성장 정체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며, 이는 양돈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열량 보충만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아이피드의 'e-ffect 3.0'은 근육 합성을 직접 자극하는 복합 아미노산 솔루션을 통해 체단백 축적을 극대화하고, 대사 손실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영양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혹서기에도 흔들림 없는 성장과 안정적인 생산성을 유지하며, 궁극적으로 농장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