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형 무침주사기 사용 시 주의해야"

2018.05.29 08:19:14

선진브릿지랩 권성균 원장, 주사 부위, 압력, 접종숙련도에 따라 다양한 결과

최근 무침피내주사기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접종의 편리성을 떠나 구제역 백신에 의한 이상육 발생으로 더욱 그러합니다. 이런 가운데 무턱대고 구제역 백신에 이를 사용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지난 24일 한국양돈연구회의 신기술양돈워크숍에서 선진브릿지랩의 권성균 원장은 먼저 "구제역 백신의 피내 접종은 주사 부위에 따라서 접종 자체가 실패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위에 따라 백신액이 제대로 주입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시중에는 가스식과 배터리식, 두 종류의 무침주사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실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은 가스식 뿐입니다. 배터리식은 특정 백신에만 적용이 가능하고 또한, 일반 판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스식 무침주사기는 압력에 따라 피내 또는 근육 주사가 가능합니다. 




권 원장은 "등 부위, 목 부위, 어깨 부위, 엉덩이 부위 등에 두 종류의 무침주사기로 접종실험을 한 결과 부위에 따라 약물 투약 깊이 관련 다양한 결과가 나왔다"며 "특히, 이상육을 줄이고자 실시하는 피내주사 시 어깨 부위와 엉덩이 부위에는 백신이 주입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등 부위에 구제역 백신(0.5ml)를 40 psi 압력으로 접종을 하였는데 항체양성율이 30% 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가스식 무침주사기의 경우 피내 접종 주사 압력이 일정치 않고 접종자들의 숙련도에 따라 주사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권 원장은 "목심 이상육 문제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이다"며 "피내 전용 백신과 전용 주사기의 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법 개정이 조속히 함께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행 구제역 예방접종 관련 규정은 사용 백신의 허가된 접종 방법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이근부 2ml 근육접종만 가능합니다(관련 기사). 

관리자 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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