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경기·강원지역 ASF 피해농가들 가운데 연천지역 농가를 시작으로 돼지 재입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재입식 1주차인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는 북부권역 7개 농가에 약 1,900두의 후보돈이 입식되었습니다.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이 중 3개 농가, 약 1,200두의 후보돈을 공급했습니다. 재입식 2주차에는 북부권역 최대 돼지인공수정센터인 북부유전자(연천 청산면)에 웅돈 80두의 입식을 도왔습니다. 

ASF 발생 이전 경기·강원 북부권역 액상유전자 공급은 대부분 파주·연천지역 AI센터를 통해 공급되고 있었으나, ASF 이후에는 타 지역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공급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비육종은 북부권역의 원활한 액상유전자 공급 재개를 위해 가능한 많은 웅돈을 짧은 기간 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으며, 지난달 30일 웅돈 80두 공급을 시작으로 총 200여 두의 웅돈을 북부유전자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다비육종은 이번 재입식 농가들에 한해 특별할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기 재입식 2주간 가용할 수 있는 종돈차량을 최대한 지원하여 총 26회(환적포함 52회)의 종돈 운송작전을 시행하여 환적장에서 농장까지 운송되는 차량의 방역관리 및 비용을 전부 부담함으로써 피해농가의 빠른 정상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ASF 피해 농가들은 ASF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였다"라며 "재입식이 늦어지면서 그 손실은 계속 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비육종은 피해지역 농가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 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