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7일) 중앙재해안전 상황실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신고된 폭염 돼지 폐사 신고두수가 지난 25일 누적 기준 잠정 11만3천마리(5.20-8.27 113,582마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5일 만에 1만3천마리가 증가했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산업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상황입니다. 한편 여름 더위가 물러가고 신선한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8.23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수도권·강원내륙·충남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다시 발표 가능성 있겠고, 도심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라고 전망했습니다. 폭염 폐사 신고두수는 당분간 더 늘 전망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