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돼지도체의 등급판정은 인력 중심 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를 대신 또는 보완할 수 있는기계판정이 점차 확산될 예정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19년도 돼지도체 판정기계 설치 희망 도축장 선정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축평원은 최근 도축장의 현대화·규모화로 도축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등급판정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 돼지도체 판정기계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6년 첫 1대 도입(민속LPC, 경북 군위)을 시작으로 '18년 2대를 추가 도입(홍주미트/충남 홍성, 목우촌 김제공장/전북 김제), 현재 총 3대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축평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추가 2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신청서 접수는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실시하며, 접수 마감일(19일)을 기준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 제22조(영업허가)에 의해 허가를 받아 현재 영업 중이고 판정기계 설치를 위한 공간(5m×3m) 확보가 가능한 도축장이 대상입니다. 신청은 직접 방문, 이메일(ekape7073@ekape.or.kr)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 연구개발처(대표번호: 044-410-7073)로 문
가까운 미래에 기계가 돼지도체등급판정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는 지난해 돼지도체 자동판정기계를 도입하여 기계등급판정 시범사업을 벌였습니다. 기존 사람에 의한 등급 판정은 품질평가사의판정두수와피로도에 따라 측정결과가 달리 나올 수 있는 문제가 있는 가운데, 객관적으로 등급을 측정할 수 자동화된 장치에 대한 필요성이 그간 대두되어 왔습니다. 시범 사업 결과 자동판정기계는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E+V Technology사의 VCS2000 모델로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정육량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기계판정 방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정육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설비이며, 이분도체가 완료된 지육상태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등지방 측정과 대분할 부위의 정육율(LMP) 산출 및 기타부위의 예상 수율까지 측정하는 장비로 개발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 돼지 판정기계 수요 및 예산 분석을 진행하고 더불어 외국 적용 사례를 더 조사해 국내 도입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